처음, 빵을 만들다

처음, 빵을 만들다

처음, 빵을 만들다

책의 구성이 아주 좋았습니다. 도표로 구성된 재료와 단계별 사진으로 구성된 레시피를 보면서 제가 만드는 얼마 안되는 요리와 쿠키의 레시피를 같은 방식으로 정리해두면 좋겠다 하는 욕심이 생기기도 했고요.

밀가루와 이스트 등을 비닐 주머니에 넣어서 깔끔하게 섞고 반죽하는 방식도 매우 신선했습니다만, 단계별 사진이 계속 반복 사용되는 것은 뭐랄까 날로 먹는 느낌?도 있어요.

Similar Posts

  • 51/100 중국의 붉은 별

    고르바초프가 제 멋대로 망쳐 놓은, 인류 역사상 최고의 위대한 실험이 그래도 계속되고 있는 지금의 중국은 사실 희망이다. 비록 꺼질 듯 꺼질 듯 위태위태해 보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아마 대장정은 에드가 스노가 그려보인 것처럼 그렇게 밝은 희망의 첫걸음이었을게다. 홍군을 위해 사람들이 목숨을 아끼지 않는다거나 홍군의 총사령관도 다른 병사들처럼 말을 타지 않고 걸었다거나 하는 인간적인 에피소드들 뒤에 피비린내나는…

  • 산문집. 사막의 순례자. 테오도르 모노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디엔가 우물이 숨어있기 때문이야.– 이런 톤은 싫다. 언명이 담고 있는 진실 여부를 떠나, 너무 가볍다. 자연주의자 모노의 정신적 유언-이런 톤도 싫기는 마찬가지. 대중 추수주의의 흔적. 그럼에도 테오도르 모노의 ‘사막의 순례자’는 사막이 어찌하여 아름다운 곳인지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그는 일평생을 사막을 걸어다니며 식물을 채집하고, 지질을 연구하던 사람이다. 몇몇 인상 깊은 구절 –…

  • 자기계발. 8/100 리더의 언어

    리더의 언어;한근태 지음/올림 혼자 마이크를 독차지하고서 왜 말들이 없냐고 묻는 자뻑형, 총애하는 임직원만 따로 불러 비밀스런 대화를 즐기는 독대형, 애매하기 그지 없는 표현을 일삼는 선문답형 등도 조직을 멍들게 하는 리더들이다.  나는 어떤 스타일인가? 관련된 글: 자기계발. 부하를 내편으로 상사를 내 마음대로 섀클턴의 리더쉽 자기계발. 8/100 코칭의 기술 자기계발. 15/100 서번트리더십 자기계발. 41/100 오다 노부나가 경영…

  • 시. 6/100 내 생의 중력 (홍정선 강계숙 엮음)

    내 생의 중력 – 홍정선.강계숙 엮음/문학과지성사 강계숙의 해설이 명문이다. 작가의 숙명이자 권리이자 천형인 글쓰기, 더 좁혀서 시인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고 깍아내는 시에 대한 의미를 이렇게 길게 쓰기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뭐랄까 평론가의 객관적인 입장이 아니라 시를 사랑하는 한명의 독자가 느끼는 열정을 토로한 뉘앙스다. 현학적이고 다소 장황하지만 끌린다. 예민한 자의식은 섬세한 감수성의 동력이지만, 마르지 않는…

  • 관심을 둔 책

    Marc Randolph. That Will Never Work: The Birth of Netflix and the Amazing Life of an Idea 바닥에서 일어서서. 주제 사라마구수도원의 비망록. 주제 사라마구돌뗏목. 주제 사라마구리스본 쟁탈전. 주제 사라마구 2019 올해의 소설 1984. 조지 오웰 3과 1/3, 안드레이 케르베이커, 이형경 역. 작가정신. 2005 가지 않은 길: 미국 대표 시선-창비세계문학 32> – 로버트 프로스트 등저/손혜숙 역…

  • 2021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요즘 젊은 작가들의 관심사를 훑어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만, 젊은 작가 모두가 이런 주제의 글을 쓰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젠더와 퀴어, 톡립 영화 등도 중요하지만 그것만큼 중요한 인간의 관심사는 아주 많으므로 작가들은 그런 다양성을 포용하고 독자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많은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옳겠습니다. 특히나 서이제의 ‘0%를 향하여’와 한정현의 ‘우리의 소원은 과학 소년’은 글을 끝까지 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