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5/10)

악인전 (5/10)

추천하지 않습니다

악인전 (5/10)

엔딩 크레딧에 The cop과 The Gangsta, 그리고 The Devil이 나옵니다만, 그 누구도 그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그 경찰과 조폭이 악인전에 들어갈 이유는 거의 드러나지 않고 그러다 보니 도무지 개연성이 없는 경찰과 조폭의 단체 회식 마저도 마치 신입생 환영회 정도의 어색함만을 제외하면 딱히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다.

연쇄 살인범은 악인전에 충분히 들어갈만합니다만 그 연쇄 살인이라는 게 너무 피상적으로 설정된 탓에 ‘정말 악마스럽고 무서운’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경찰과 조폭이 협력 구도를 설정하기보다는 더 치밀하게 서로를 견제하고 노렸으면 어땠을까, 그러니까 경찰과 조폭은 각각 1:2의 싸움을 벌이는 상황이고, 악마는 그저 악마로 존재했으면 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Similar Posts

  • 종이의 집 (9/10 -> 10/10)

    매우 추천합니다. 이 글은 넷플릭스 기준으로 파트1과 파트2, 그러니까 조폐국 사건까지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 작품을 한마디로 뭐라 표현할까 고민하다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다면 별점을 더 높여야겠다 싶어졌습니다. 희망에 대한 이야기인데, 그것이 이룰 수 없는 것에 대한 동경이라는 면에서 인생과 매우 많이 닮았기 때문입니다. 절대의 권력, 자본, 악에 대항하는 우리만의 의적단, 아무도 해치지 않고…

  • 신과 함께 (Along with the gods) 6/10)

    IMDb 내 점수 : 6.0 별로 관심 있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무척 많은 사람들이 보았고 그 평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것이 궁금하기는 했었다. 이런 작품은 대개 아주 뛰어나거나 혹은 아주 대중적이거나 둘 중의 하나이고 대부분은 후자인 경우가 많다. 역시 후자. 첫번째 지옥에 들어서 귀인이라는 주인공의 혐의가 무죄로 판결나면서부터, 나는 이 영화가 계속 이런 방식으로 나머지 에피소드를…

  • 친절한 금자씨 (7/10)

    복수 3부작 운운은 무리.그의 작품들-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는-이 다소 비슷한 점은 있으나, 그것을 ‘복수’라는 테마로 묶기에는 너무 광범위하지 않을까? 어쨌든 다시 ‘친절한 금자씨’ (이하 금자씨)로 돌아가서. 1. 금자씨를 바라보고 있는 3인칭의 나레이션은 주인공의 심리를 객관적인 사물로 인식하기를 원하는 감독의 장치.이렇게 금자씨에게 거리를 둔채 감독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Atonement, it can be possible?…

  • The 10 best movies of 2004 – Salon.com

    살롱닷컴이 선정한 2004 best 10 films (관련기사를 보려면, 광고를 필히 보셔야 합니다. 살롱의 경영 악화 및 수익성 제고에 대한 의지는 알겠으나, 이것은 이미 악순환의 시작이지요)1) “Before Sunset” — Director Richard Linklater and actors Julie Delpy and Ethan Hawke reconnect nine years later to …2) “House of Flying Daggers” — Zhang Yimou’s lush adventure-romance is a…

  • IMDB, Top 250 Movies

    IMDB 선정 최고의 영화 250 http://www.imdb.com/chart/top 관련된 글: Freeze Me (5/10) 하나와 앨리스 (8/10) The 10 best movies of 2004 – Salon.com 나니아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The Chronicles of Narnia: 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 (7/10) 스펜서 컨피덴셜 (8/10) 요시찰 (5/10) 노바디 (8/10) 천문: 하늘에 묻다 (9/10)

  • 돈 룩 업 (10/10)

    ‘블랙 코미디란 이런 것이다’를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메릴 스트립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가 출연한 것으로도 기대가 컸는데 이렇게 유쾌한 영화인줄은 몰랐습니다. 무엇보다 캐릭터와 에피소드가 모두 생생하게 살아 있어서 이게 혹시 논픽션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 다음 달에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르지만, 다음 주 중간 선거가 훨씬 더 중요한 대통령 자신의 지식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과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