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딜레마, 확증 편향의 위험

소셜 딜레마, 확증 편향의 위험

최근에 재미있게 본 다큐멘터리는 ‘소셜 딜레마’이다.

https://www.netflix.com/title/81254224

소셜 딜레마, 확증 편향의 위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핀터레스트 등 IT 공룡 기업의 전직 임원들이 나와서 SNS의 확증 편향이 얼마나 위험한 지 알려주고 있다.

공교롭게도 나는 지난 여름 소셜네트워크가 사실은 소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미디어라고 칭하는 것 자체도 문제가 있다는 글을 쓴 적이 있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소셜 네트워크의 무용함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업의 이익 논리에 의해 사람들의 의식과 행동이 무의식적으로 아주 미세하게 움직이는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공격적으로 표현하면 현재의 인류는 매우 위험한 어떤 상태에 직면했는데, 수십만년 동안 거의 변하지 않은 사람의 두뇌가 스마트폰 건너편에 1초에 조단위의 연산을 수행하는 슈퍼컴퓨터와 대결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 싸움은 인간에게 필패이다.

동시에 SNS가 발달하는 시점에 청소녀의 자살률이나 자해가 급증하는 트렌드도 아직 자기 방어가 튼튼하지 못한 아이들이 좋아요로 표시되는 사람들의 관심(을 위장한 확증 편향)을 갈구하고 또 견디지 못하는 것에 우려를 더한다.

IT 기업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의 폐해에 대해서는 다들 생각하고 경계해야 할 때이다.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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