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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하고 다니는 메모리가 꽤 많다 싶어서 따져봤더니…아이팟 나노 2048 MBPSP 2048 + 256 MBUSB memory 256 MBCell phone 2.13 MBDigital Cemera 1024 + 512 MB총 5.6 GB인데, 이는 약 신문 30만장이 담기며 70년치에 해당하는 양이다.나는 내 일생 동안 볼 신문만큼을 늘 가지고 다니는 셈이다. 확실히, 과잉이다. 관련된 글: 소설. 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주5일 근무 시작~…

  • 연민

    연민은 동정과는 다른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사건1 : 살아있는 돼지를… 사건2 : 죄 없는 개를 난도질… 이렇게 잔인할 수가 이런 류의 사건들을 접할 때마다 가슴 한 쪽이 저릿저릿하다. 내가 강아지를 한마리 기르고 있는 탓도 아니고 내가 남들보다 더 감성적인 탓도 아니고 내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동물을 더 아끼는 탓도 아니다. 타자 – 나를 제외한 세계의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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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이라도.

    하루에 한줄이라도 매일매일 쓰는 일은 이리 어렵다. 송골매의 좋은 노래를 발견했다.“그대는 나는”배철수의 보컬인데, 눈을 감고 고개를 치켜든 장발의 그 모습이 눈에 선하다. 지금은 백발이 성성한 연륜 깊은 DJ이지만, 그도 한때는 음악으로만 얘기하는 롹커였다. 나도, 작가이고 시인이었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다. 관련된 글: 나이들수록 왜 시간은 빨리 흐르는가 재활 스프레차투라(Sprezzatura) 뜻 — 노력을 감추는 이탈리아인의 기술 아티스트에게…

  • RSS 부분 공개의 2가지 이유

    이 블로그의 RSS는 excerpt만 들어있는 소위 부분 공개이다. 이런 RSS를 내보내기 시작한 것이 1년여 전 쯤인데 그 때의 rationale은 이렇다. 웹 사이트에서만 볼 수 있는 content가 있다.블로그는 사람들과의 communicatioin을 위한 personal media 이다. 나는 이 블로그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내 생각을 교류하고 싶고 내 의견에 대한 그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RSS를 통해서는 접할 수 없는…

  • 상견례 진행하다.

    상견례. 그와 그녀는 충분히 사랑하고 있으므로 서로의 부모님에 대해서도 그 애정의 일부가 향할 것이다. 그런데 그의 부모님과 그녀의 부모님은 서로를 바라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 삼성동의 한정식집에서 상견례라 불리우는 이 이상야릇한 행사를 진행하면서 실은 이런게 조금 궁금했다. 아버님이 안 계신 우리 사정을 배려, 그녀도 어머님만을 모시고 나왔다. 이런 배려가 고마운 것은 아직도 한국 사회가 가부장제의 틀을…

  • 금주의 짧은 소식 2012-11-25

    날씨 좋다. 햇살에 눈이 부시다. 건물이나 도로에서도 빛이 난다. 십년 뒤에도 천년 뒤에도 누군가는 나처럼 햇살에 감탄하는 아침을 맞이하기 바람다. #life #saga 뒤늦은 건축학개론 감상. 별 두개. (일기일회.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단 한번뿐…) 관련된 글: 받고 싶은 선물. 퇴근길. 백화점 사진 몇장. 웨딩 촬영을 하다 원당 종마공원, 중남미 문화원 이제 막 팀장이 된 당신을 위한 첫번째 충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