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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f*s 물리학에서 일은 힘이 가해진 방향으로 이동한 거리로 정의되지만, 회사에서 일의 정의는 좀 다르다. w=p/t (p=performance, t=time) 즉 회사에서의 일은 성과를 시간으로 나눈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성과가 크면 클 수록 수행한 일도 비례해서 커지는 것이고, 같은 성과를 냈더라도 시간이 많이 걸리면 그만큼 일은 적게 했다고 (혹은 일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겠다. 물론 성과가 없다면 일의…

  • 내가 가지고 다니는 메모리는?

    소지하고 다니는 메모리가 꽤 많다 싶어서 따져봤더니…아이팟 나노 2048 MBPSP 2048 + 256 MBUSB memory 256 MBCell phone 2.13 MBDigital Cemera 1024 + 512 MB총 5.6 GB인데, 이는 약 신문 30만장이 담기며 70년치에 해당하는 양이다.나는 내 일생 동안 볼 신문만큼을 늘 가지고 다니는 셈이다. 확실히, 과잉이다. 관련된 글: 소설. 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주5일 근무 시작~…

  • 새해

    한 살을 더 먹었다. 시간은 사람을 아무 것도 바꾸지 못한다. 어지럽고 불안하게 길가를 메우고 전선을 늘어뜨린 전봇대를 바라보다가작년에 떠난 친구가 생각났다.그가 떠난 사실은 세상을 아무 것도 바꾸지 못했다. 여전히 하늘은 높고 사람들은 어디론가 이동하기 바쁘고나는 무기력하게 끌려가고 있다. 홀리듯 써내려간 시들. 준비한다 했던 소설, 마지막에서야 깨달은 건 아쉬움이었을까?남은 자는 알 수 없다. 관련된 글: 때로…

  • 마법의 장미

    6월 27일에 장미를 모아라. 가능한 최대로 붉고 활짝 핀 장미를 새벽 3시에서 4시 사이에 목격자가 없도록 주의하면서 꺽어 방으로 옯기고 숯과 유황이 있는 왕겨가 담긴 접시나 기구 위에 올려 놓는다. 약 5분 동안 연기 위에 장미를 올려놓으면 꽃에 놀라운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장미꽃이 식기 전에 당신과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이 적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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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바다에 다녀왔습니다.일단 고속도로를 타보지 라고 시작했는데 동쪽 끝까지 갔습니다.사실 뭐 만만한게 동해바다이긴 합니다.🙂 사진기며 먹을거리며 옷이며 아무 것도 준비되지 않아 오히려 홀가분했습니다.맥주 거품 같은 진한 포말에 갈증을 느꼈습니다.아직도 가을 바다에 들어가서 노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뜨거운 피가 흐르는 사라들입니다.여전히 밤 바닷가에서는 폭죽이 터집니다.여전히 먼 바다를 내다보며 뭔가를 속삭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가는 길은 비가 와서 힘들었습니다만,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