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언제 어디서 만날 지 미리 약속을 했다.
아주 급한 일이 아니라면 적어도 1주일 전에는 약속을 해야 마음이 놓이곤 했다.
언제 어디서 만날 지 미리 약속을 했다.
아주 급한 일이 아니라면 적어도 1주일 전에는 약속을 해야 마음이 놓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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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없앤 지 1년이 넘었고, 대신 음악을 들을 일이 많아졌다. 거실에 오디오를 들여놓고 집 안에 늘 음악이 흐르면 좋겠다는 생각에 Hi-Fi 오디오를 구입하기로 했다.오디오는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가전제품이었고, 거의 한달 넘게 이런 저런 조사와 시스템 구성을 고민했다. 이후 비슷한 고민을 하게 될 경우 도움이 될만한 오디오 구입 시 고려 사항을 정리해 둔다. 음악을 듣는 행태…
BBC뉴스가 가장 먼저 보여주는 것은, Top stories이다. BBC가 (어떤 방식인지는 차치하고) 선정하여 이 시간에 당신이 봐야할 중요한 뉴스라고 전달하는 기사들. “무가베가 짐바브웨에서 아직도 정치적 영행력을 잃지 않고 있다”는 인터뷰가 가장 큰 사진과 함께 최상위에 올라와 있다. 옛날 식으로 1면 Top기사 쯤 되려나.반면 사람들이 많이 읽은 기사는 세번째 tab의 Popular에 있고 “사우디 아라비아의 5성급 감옥의 생활”같은…
오늘 (12시가 지났으므로 사실 어제) 가장 많이 들었던 얘기는,오늘이 바로 2004년의 마지막 휴일이라는 소리였다.그것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시간의 분할이 이데올로기에 지나지 않음을,진작에 알아버린 이후로 살아가는 일은 힘겹다.루카치가 너무도 정확하게 표현해 놓아서 인용에 고민할 필요도 없다. “별이 빛나는 창공을 보고, 갈 수가 있고 또 가야만 하는 길의 지도를 읽을 수 있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그리고…
큰 아들을 위한 첫번째 편지큰 아들을 위한 두번째 편지둘째 아들을 위한 첫번째 편지 2009년 11월의 어느 날이다. 아빠가 좋아하는 남자가 몇명 있는데, 그 중 한사람의 이야기를 해볼께.사르트르가 20세기의 가장 완전한 사람이라고 칭했던, 그 사람의 이름은 체 게바라.지금 생각해보면 그는 아주 뛰어나거나 너무 이상적이거나 한 사람이야. 2009년 지금처럼 전지구적 자본주의가 사람들의 꿈과 이상, 심지어 행복까지도 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