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집에 들어가다가 눈에 밟힌 민들레.핸드폰으로 예쁘게 찍어줬다.

집에 들어가다가 눈에 밟힌 민들레.핸드폰으로 예쁘게 찍어줬다.

0418. Where 2.0 OZ6614: United Airline by code shared with Asiana.385만원이 넘는 비지니스 티켓. 생애 처음.5시 15분 이륙. 비행시간은 9시간 40분예정. 비행기의 자리는 2-4-2. 나는 가운데 네자리중에서도 가운데. 미국할머니-임부장-나-한국남자왼쪽 대각선의 2자리에는 20대 한국 여자와 60대 한국 할아버지 오른쪽 대각선에는 30-40대 미국인 부부가 앉았고 편히 앉은 여자는 임신중이다. 생수를 한잔 받고 목을 축이며 임부장과 소소한 잡담을 나눴다.월스트리트 저널을…
오늘은 최인훈 선생의 1주기다. 부끄럽지만,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고 손 꼽으면서 작년 이맘 때 최인훈 선생의 영면을 알지 못했다. 홍대에서 1주기 행사가 있어 일정을 넣어 두었지만 갈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아마 가지 못할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그리고 어쩌면 조금 무리하면 할 수 있겠지만, 번거롭다는 이유로 그만 두는 일이 태반이다. 이것은 게으름인가? 관련된 글:…
‘빨간 겨드랑이 털 앤’님의 글, “어떻게 답변하시겠어요?“에 대한 트랙백입니다. [Q: 소위와 중사 중에 누가 높아요?]이 질문을 보고선 ‘뎅’하고 와닿는 뭔가가 있습니다. 중사 VS 소위 (또는 하사 VS 병장)의 이 기이한 암투의 흔적은 징병제 한국 군대의 계급 특수성에 관한 문제이면서 좀더 확장하자면 한국 사회를 지탱하는 기형적인 권력의 문제이기도 하고 억지스럽지만 철학적으로는 계급과 사회에 관한 사구체 논쟁의…
오늘 2월 13일이 김남주 시인이 떠난 지 10주기가 되는 날이랍니다. 그의 10주기를 추모하며 평전이 나왔습니다.김남주 평전/ 한얼 미디어/ 2004 늘 그랬습니다.김남주 시인을 읽을 때면 항상 얼굴이 붉어질 만큼 부끄러워 졌습니다.그 당당한 삶의 자세만큼이나 크낙한 그의 시 앞에서 한없이 초라해졌습니다.내 가는 길에 의문이 들어 가슴이 답답해질 때면, 언제나 명쾌하게 답을 내려주던.시인이기 이전에 혁명가였던 그의,시퍼렇게 날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