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트리에 불을 밝혔다. 깜
다시 트리에 불을 밝혔다. 깜빡깜빡 불빛이 참 예쁘다. 갑자기 후~후~ 소리가 들려 봤더니 민준이가 그 예쁜 입을 모아서 케익 불끄듯 후~하고 있는거다. 느무 귀엽다.
다시 트리에 불을 밝혔다. 깜빡깜빡 불빛이 참 예쁘다. 갑자기 후~후~ 소리가 들려 봤더니 민준이가 그 예쁜 입을 모아서 케익 불끄듯 후~하고 있는거다. 느무 귀엽다.
예준이는 감성이 풍부하다. 지난 한 주를 의왕에서 보내더니만, 떠나 올 때는 할머니가 보고 싶다며 계속 훌쩍인다. 나와 다른건가? 혹은 나도 저랬을까? 눈물 많고 거짓 없는 것은 아내를 닮은 모양. 그런 감성, 잊지 않도록 잘 길러줘야겠다. 거칠지만 따뜻한 남자다. 김예준. 관련된 글: 민준이 현관에서 연신 고개를 끄덕인다. 헤헤 웃는다. 파이팅 손바닥 친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끝나면 민준이는…
짝을 맞춘 포켓몬 카드를 뒤집어 놓고 두장씩 까서 맞추는 놀이를 했다. 아빠가 계속 1등을 하자 예준이는 재미없다며 책을 읽기 시작하고 민준이는 둘이서라도 하자고 조르다가 계속 안한다고 하니 급기야 눈물을 글썽이며 울기 시작했다. 또 언제 카드놀이를 하자고 조를까 싶어 예준이를 다시 꼬득여 셋이서 카드를 맞췄다. 뜻밖에도 예준이가 1등을 하고 판을 끝냈는데 민준이는 또다시 눈물 투성이다. “아빠도…
머리를 하는데 부끄럽게도 눈물이 난다. 사람 관계에서 역할극이라는게 존재하다니, 어떤 역할극? 좋아하는 척, 사랑에 빠진 척? 너 없인 못살겠다는 척? 어떻게 그게 가능하지? 마음없이 그게 가능하다니 이상한 사람들이다. 내상식으론 이해가 안된다. 아니, 마음이 없었던게 아닌거야.. 그때 분명 봤었는데.. love actually? 넌 내게 너무 퍼펙트 하다느니..이런 말이 나오던가? 그 답글까지 누가 썼는지까지 확인했었는데 그때 왜 못알아챘을까? 걔하고 꽤나…
순창 외할머니 댁에 간다고 좋아했었는데, 민준이가 목이 부어 갈 수가 없게 됐다. 아픈 것도, 시골에 못가는 것도 맘이 아프다. 관련된 글: 돈까스 클럽 닌텐도 스위치 기분. 김민준 마지막 잎새 설겆이와 청소, 쓰레기 버리기 매주 월요일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일이다. 박스를 챙겨서 나갈려 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