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몸살이 났다. 설 전 1주일을 의왕에서 보냈는데 나를 포함해서 예…

아내가 몸살이 났다. 설 전 1주일을 의왕에서 보냈는데 나를 포함해서 예준이, 민준이까지를 돌보느라고 힘들었던 모양이다.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하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새해에는 큰 욕심 부리지 말고 식구들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아 어쩌면 큰 욕심일지도. ^^)
운동도 시작하고 예준이 데리고 산책도 많이 나가고 가끔 어머니와 등산도 다니고.

무엇이든 잃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나는 대책없이 방만한데다가 게으르기까지 하다.
잊을 것은 잊고 새로 시작할 것은 새로 시작하자. 새해다.

Similar Posts

  • “내가 가습기에선 조심해~라

    “내가 가습기에선 조심해~라고 매일 스무번씩 말할께!!” 라고 밥을 먹다 예준이가 민준이에게 말함. 관련된 글: 아이 둘을 데리고 더운날 오면 고생스럽다며 주말부터 준비하신 반찬들을 끌… 밤 늦게 퇴근해 아이들 자는 예준, 친구가 처음으로 집에 엄마는 항상 거칠고 물짜보이 재우려고 같이 누웠는데 기침 아빠. 미국에 와 있다. 새벽 두 … 민준이가 집에 혼자 갇혔었나 예준이가 방학을 맞이하여,…

  • 헤어컷

    관련된 글: 눈을 떠 멍하니 소파에 앉아 있던 민준이의 눈이 갑자기 반짝인다. “어… 점심을 먹고 들어왔는데, 어머니께서 터키에서 사다 주신 목걸이가 목에서 … 민준이 발음이 점점 정확해진 민준이는 자기 요구가 더 당당 … 두발 자전거 기분. 김민준 매주 월요일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일이다. 박스를 챙겨서 나갈려 치면 … 예준이에게 종종 화를 내곤한다. 피곤해 누워있는데 배를 밟는…

  • 유치원차에서 내리는 예준이

    유치원차에서 내리는 예준이 날보고선 다른 날과 달리 눈에 반가움을 담았다 우어어엉.. 통곡을 한다. 우느라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하면서. 달랜후 들어보니 같이 차에 탄 형이 때렸단다. 형이 왜 때렸을까?라고 물어보니 자기가 바보라고 했단다. 예준인 왜 형에게 바보라 그랬을까? 흠, 알수가 없다. 예준이 달래면서 보니 상우도 엄마랑 할아버지를 붙잡고 울고 있다. 상우도 형한테 맞았단다. 애들 자라면서…

  • 긴장감

    민준이 따라서 유소년 축구대회. (다시 보니 대회이름은 요상하다. 제3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성남시 청소년 지도 협의회 유소년 축구대회) 3:0으로 이기는 게임의 막바지. 경기 종료를 알리는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자 큰 소리로 팀을 향해 외친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지 마” 많이 컸다. 까맣게 탄 얼굴 위로 송글송글 땀이 맺혔다. 관련된 글: 민준이가 구석에서 주저앉아 힘을 주는걸 보다 눈이…

  • 예준이가 그림을 그려서 민준

    예준이가 그림을 그려서 민준이에게 보여주며 뭐같냐고 물어본다. 민준인 “악어!!”라고 답했고 예준인 “넌 악어밖에 모르냐? 고양이야, 고양이, 캣!!!” 다시 민준인 “횽~ 캣이 모야”라고 끝나지 않는 이야길 한다. 관련된 글: 정신없이 기어가는 민준이에게 예준이가 노래 한다. “그대로 멈춰라~”… 어제, 오늘 먼저 일어난 예준이가 나를 깨워 제일 먼저 한 일은 쵸콜릿 … 느즈막히 낮잠을 푹~ 자더니 잠이 오지…

  • 엊저녁에 잠자던 예준이 몸이 …

    엊저녁에 잠자던 예준이 몸이 뜨겁게 열이 올랐다. 예준이는 목감기가 자주 걸리는데 그럴 때 마다 열이 많이 난다. 관련된 글: 매주 월요일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일이다. 박스를 챙겨서 나갈려 치면 … 재활용 쓰레기를 정리하는 월요일, 오늘은 예준이가 긴팔 긴바지를 입고 나… 양치하러 들어온 목욕탕으로 기어온 민준이를 내보내는데 서럽게 운다. 안아… 예준이에게 종종 화를 내곤한다. 피곤해 누워있는데 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