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선생님이 오시고 차한잔 드리려 준비하는데 “선생님 얼굴에 뭐가 왜…
공부 선생님이 오시고 차한잔 드리려 준비하는데 “선생님 얼굴에 뭐가 왜 묻었어요”라고 물어본다. 우리집에 오시는 길에 넘어졌고 그때 묻었나보다 하는데 예준인 좋아하는 선생님 얼굴을 꼼꼼히 봤나부다.
공부 선생님이 오시고 차한잔 드리려 준비하는데 “선생님 얼굴에 뭐가 왜 묻었어요”라고 물어본다. 우리집에 오시는 길에 넘어졌고 그때 묻었나보다 하는데 예준인 좋아하는 선생님 얼굴을 꼼꼼히 봤나부다.
다섯시반도 안되 하루를 시작한 예준인 이른 시간부터 움직여서 그런지 배고프다는 말을 입에 달고 있다. 몰래 꺼내 먹은 마이쮸부터 엄마가 옆에 있는데도 보일러 실을 뒤져선 천연덕 스럽게 등뒤로 감추고선 슬금슬금 다가온다. 웃기고 귀엽고 제 아빠가 하는 짓과 어쩜 저리 똑같나 신기하다. 관련된 글: 굶어죽겠다 보단 먹을 의욕도 … 민준이가 메탈블레이드라는 예준이의 사과 초컬릿 민준이 얼굴에 멍이…
나의 아들 예준아.이 편지가 네게 전하는 두번째 편지다. 첫번째 편지에서는 네가 제 철을 잊지 않고 꽃을 피우는 꽃나무가 되기를 희망했고 온전히 빛을 발하는 별이 되기를 희망했다.어쩌면 그것은 너무나 큰 소망일지도 모르겠다. 모쪼록 한 사람이 제자리를 찾아 일생을 살아내고 그 마지막 자리에서 일말의 후회도 남지 않기를 바라는 것과 같을테니 말이다.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바람이란 결국 이렇게…
팽이 아이스크림을 예준이에게 하나 주고 하나는 내가 먹으려고 꺼내서 한입 넣었는데 민준이가 눈을 반짝이며 다가온다. 내 입에 물린 아이스크림 막대를 힘으로 빼내더니 지손에 들려 있던 치과놀이 장난감을 스윽 내민다. 엄만 아이스크림이 좋다고 그거 달라고 했더니 손이 점점 뒤로가면 장난감을 앞으로 나온다. 관련된 글: 예준이의 능청이 더해간다. 햇살이 따뜻하게 비추니 덥단다. 그리곤 씨익~… 민준인 졸리면 등으로…
민준: “엄마는 똥싸고, 아빠는 쉬싸고~ 이게 뭐양!!! 이힝힝힝 ㅠㅠㅠ” 관련된 글: 민준인 졸리면 등으로 다가와 업자 하거나 포대기를 가지고 온다. 책을 읽어 주고 난 후 예준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들으라는 듯 혼잣… 예준인 목 부은것도 많이 나아 … 파워레인저 우산을 쓰고, 미키 … 요즘 민준이가 가장 많이 하는 … 오늘은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 엄마가 보고…
점심 후 설겆이 하는 동안 예준에게 민준이와 양치를 하라고 했다. 두녀석이 들어간 화장실에서는 물소리가 요란하고 설겆이에 우유팩 정리하는 동안 계속이다. 들어가봤더니 뭐가 그리 재미난지 세면대에 두아이가 붙어서 사이좋게도 논다. 옷을 갈아입히며 민준이에게 변기에 다시 올라가지 말라고 감기 걸렸는데 이렇게 놀면 더 아프다 그랬더니 예준이가 옆에서 한마디 거든다. “아기, 올라가면 안돼~~~ 으슬으슬 추워..” 관련된 글: 설거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