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키스 뱅뱅 (Kiss Kiss Bang Bang) (8/10)

키스키스 뱅뱅 (Kiss Kiss Bang Bang) (8/10)

키스키스 뱅뱅 (Kiss Kiss Bang Bang) (8/10)

related imdb : http://www.imdb.com/title/tt0373469/
무릇 ‘과거’라는 것에는 향수가 남아있기 마련. 피 튀기는 총격전과 극적인 반전이 없더라도 얼마나 재미있는 ‘펑키 느와르’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요한 씬들을 연결하는 아주 구체적인 에피소드 -잘린 손가락과 강아지 등의-의 묘사가 탁월하다.
Lethal weapon 시리즈의 writer인 Shane black의 감독 데뷔작, 첫 작품이라고는 하나 수작이라 불릴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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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 끝에서부터 발 끝까지 절망의 냄새가 가득합니다. 절벽 같은 현실을 온 몸으로 마주하고 올라가며 에미넴은 가끔 ‘졌다’싶을 때가 있다고 중얼거립니다만, 그러나 중얼거릴 뿐입니다. 시간의 체를 통해 걸러진 어렵고 어지러운 과거에 대한 진솔하고 담담한 언술.지나고 나면 추억이라고 흔히들 얘기하는 것처럼. 똑같은 자본을 지니고 있다면 모두가 불행해지는 자본주의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 (이런 약점 때문에 자본주의가 붕괴되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