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상인 (8/10)
url : http://imdb.com/title/tt0379889/
알파치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가 하나 더 추가된 셈이다.
‘심장을 도려내겠어’ 라고는 법정에서 가죽 띠에 칼을 갈아대는 샤일록, 그 독기 어리고 살기 넘치는 눈빛.
아, 역시 알 파치노.
영화는 다소 길다.
특히나 안토니오에게서 피를 흘리지 말고 살 1파운드를 도려낼 것을 명하는 결말 이후의 이야기는 실상 군더더기다.
url : http://imdb.com/title/tt0379889/
알파치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가 하나 더 추가된 셈이다.
‘심장을 도려내겠어’ 라고는 법정에서 가죽 띠에 칼을 갈아대는 샤일록, 그 독기 어리고 살기 넘치는 눈빛.
아, 역시 알 파치노.
영화는 다소 길다.
특히나 안토니오에게서 피를 흘리지 말고 살 1파운드를 도려낼 것을 명하는 결말 이후의 이야기는 실상 군더더기다.
추천합니다. 이런 작품을 만나면 늘 예술이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세상의 불의에 항거하고 부조리에 저항하여 혁명에 복무하는 ‘참여 예술’이야말로 참된 예술이라고 인식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런 정의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래에 제가 생각하는 예술은 이런 것입니다. 예술은 우리가 일상에서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것을 일깨워 상식을 파괴하고 인식의 지평을 또 다른 차원으로 옮겨주고 넓혀주는 촉진제입니다….
http://www.imdb.com/title/tt1265998 아. 랩과 흑인과 사무라이.이 얼토당토 않은 조합이 천생연분인 듯 느껴질만큼 이 애니메이션의 시각적 자극은 뛰어나다.‘No.2만이 No.1에 도전할 수 있다’는 내러티브는 앞으로 무한의 시리즈를 생산해도 지루하지 않을 테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도 혼을 쏙 빼놓을 수준이다.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각 인물과 사물의 엄청난 속도감이다. 그 스피드를 따라잡으며 관객을 끌어들이는 컷과 컷들은 실사로는 절대로 구현할 수 없는 애니메이션…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산 카세트테잎은 마이클 잭슨의 첫 번째 솔로 앨범이었다. 이제 막 빌보드 차트라는 게 있다는 걸 알아가던 시절, MJ의 음악은 그때까지 들어본 어떤 음악과도 달랐다. 팔등신의 늘씬한 체형, 처음 보는 춤, 처음 듣는 박자와 호흡. 나는 그 테잎이 늘어질 때까지 듣고 또 들었다. 그가 네버랜드라 이름 붙인 거대한 저택에서 홀연히 세상을 떠난 지도…
related site : http://www.kingsman.co.kr/ 소문이 무성하던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된 까닭은 ‘황산벌’에 대한 편견 때문이었다. 이 작품을 이야기하려 하니 몇가지 단어가 계속 생각난다. 카타르시스, 드라마, 풍자, 광대패적 근성 드라마(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비극’)를 통한 감정의 정화는 ‘왕의 남자’를 구성하는 일관된 장치이자 플롯이다.공길과 장생의 현재를 얽어주는 금붙이 이야기는 인형극으로,선왕과 중신들에 대한 중압감, 마치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처럼 느껴지는 이 억압 기제는…
말아톤에는 2가지의 미덕이 있습니다. 침묵을 통해 의미를 전달하는 절제의 아름다움이 있고그러한 아낌이 궁극적인 소통(communication)으로 기능하는. 절규하거나 좌절하지 않는 초원이 엄마는 사실 누구보다도 힘들게 고통받고 있으며시멘트 벽보다 단단한 자기의 틀에 갇혀있으리라 생각했던 자폐 장애인(초원으로 대변되는)은 사실 너무 많은 것을 받아들이기만 하는 스펀지였던 것입니다.그러나 영화에서 둘은 그저 힘들거나 그저 닫혀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강조하거나 자극하지 않지요.그렇게끝까지 리듬을 잃지…
선생 김봉두는 명작은 아니지만 좋은 영화이다. (좀 짜게 굴자면) 그저그런 내러티브에 적당한 문제의식을 버무린 반쪽짜리 영화라고 얘기할 수도 있을만큼 허술한 면이 많지만, 그러한 단점들은 생동감 넘치는 디테일과 관객의 감성코드를 자극하는 에피소드들로 충분히 커버되고 남는다.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기억의 조각들 – 가족(혹은 아버지)에 대한 회한, 선생님에 대한 동경과 추억, 외교관이 되고 싶다거나 야구선수가 되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