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 사무라이 – 부활 (Afro Samurai – Ressurection) (9/10)

아프로 사무라이 – 부활 (Afro Samurai – Ressurection) (9/10)

http://www.imdb.com/title/tt1265998
 
 

아프로 사무라이 – 부활 (Afro Samurai – Ressurection) (9/10)
아프로 사무라이 – 부활 (Afro Samurai – resurrection)


아. 랩과 흑인과 사무라이.
이 얼토당토 않은 조합이 천생연분인 듯 느껴질만큼 이 애니메이션의 시각적 자극은 뛰어나다.
‘No.2만이 No.1에 도전할 수 있다’는 내러티브는 앞으로 무한의 시리즈를 생산해도 지루하지 않을 테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도 혼을 쏙 빼놓을 수준이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각 인물과 사물의 엄청난 속도감이다. 그 스피드를 따라잡으며 관객을 끌어들이는 컷과 컷들은 실사로는 절대로 구현할 수 없는 애니메이션 고유의 특질이다.
Maximaed Visual Animation.
공각기동대와 토토로를 재미있게 봤다면, 강력히 추천!

Similar Posts

  • 낙원의 밤 (5/10)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디가 낙원이었을까? 제주도에서 서로의 취향을 이야기하던 그 서먹한 밤이었나? 관련된 글: 첨밀밀 (10/10) 지금 우리 학교는 (8/10) 샤오린 최후의 결전 (3/10) 스펜서 컨피덴셜 (8/10) 요시찰 (5/10) 나의 집은 어디인가 (9/10) 노바디 (8/10) 무명 (Hidden Blade, 2023) (7/10)

  • The Ultimate Matrix Collection Boxset

    주말에 매트릭스 3부작을 다시 보게 되면서 알게된, 확신하게된 몇가지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매트릭스는 빠르다.– 매트릭스의 스토리 전개는 기존의 어느 작품보다도 빠르다. 니오가 현실을 각인하게 되는 시점이 언제인지, 트리니티의 공중 발차기가 언제 등장하는 지 다시 한번 보시기 바란다.기-승-전-결의 일반적인 서술 구조가 매트릭스에서는 기승-전결의 무지막지한 단계로 압축되고 있는데, 그 스피드가 만들어내는 위압감이란! 2. 매트릭스는 방대하다.– 확신컨대…

  • 영화는 영화다 (8/10)

    http://www.imdb.com/title/tt1345734 데이빗 크로넨 버그의 ‘비디오드롬’과 안노 히데아키의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영화는 영화다’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내 머리에는 두개의 영화가 선명하게 떠올랐다.가상과 실재가 혼돈되어있는 경계의 모호함이나 현실로 돌아와 눈을 뜨라 외치는 메세지 같은 것들.시뮬라르크와 시뮬라시옹에 대한 고찰이라도 들어있을까? 이 작품에는 데이빗 크로넨 버그의 기이한 상상력도, 안노 히데아키의 잘난 척도, 보드리야르의 실재도 없지만, 재미있다.내 생각에 그 재미의 원천은…

  • 킬 빌 (8/10)

    쉽게 평가가 안되는 영화.영화를 보는 내내 즐겁기는 하다. 엔리오 모네코네의 경쾌하고, 장중한 배경음악.IG의 화려하고 감각적인 애니메이션.이소룡의 화신인양 등장하는 우마써먼,일본도와 일본정원으로 상징되는 일본문화에 대한 동경여러 작품들에 대한 오마쥬 – 사무라이 픽션 외. 다만, 그러한 즐거움이 인간의 근원적 불만을 해소시켜주는 것에 기인하고 있으며,담담하지 못하면 이내 얼굴을 찌푸리게 될 만큼 잔인하다는 것이다. 목을 치거나, 발목/ 팔을 잘라낸다.가슴에 칼을…

  • Mr.로빈 꼬시기 (4/10)

    http://www.imdb.com/title/tt0928154 이 영화는 헐리우드 스타일을 체화하고 있는 감독과 이미 그것에 충분히 길들여진 관객을 위해, 의도하지 않았지만 헐리우드식으로 만들어진 영화다.‘사랑의 진정성’은 본질적으로는 중요한 논제이지만 영화는 (그것을 소재로 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위에 접근해 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은 채 재기 발랄한 연애담으로 변질시키고 있다.다니엘 헤니는 잘 생겼다, 좋은 배우는 아니다. 그런데도 영화의 기본 얼개가 그에게 맞춰져 있다. 관련된…

  • 매트릭스 레볼루션 (10./10)

    근래 들어 별표를 남발하고 있는 느낌이 들지만, 이 영화에는 별표를 한개 더주고 싶을만한 느낌이다. 거기에 큼지막한 느낌표까지. 이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은 조심. 매트릭스에서 실재(?)로 건너온 스미스 요원. (이 장면은 매우 중요!) 시작이 있는 모든 것은, 끝이 있다.그렇다.매트릭스 레볼루션(좀더 정확히는 리로디드 + 레볼루션)은, 그 화려한 시작만큼이나 확실한 결말을 보여줬다.1편이 나름의 완결성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