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쫓는 아이 (7/10)

별을 쫓는 아이 (7/10)

별을 쫓는 아이 (7/10)

http://www.imdb.com/title/tt1839494
 
죽은 인간과 재회할 수 있는 지하의 세계가 있다.
아가르타.
죽음은 가장 강력한 망각의 수단이다.
누군가를 잊는 것과 누군가로부터 잊혀지는 것에 대해서는.

Similar Posts

  • 여배우는 오늘도 (10/10)

    (문소리를 좋아하신다면) 완벽한 영화가 될 것이고 (문소리에 별 관심이 없더라도) 추천합니다. 누군가의 비밀을 엿보는 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특히나 그것이 스크린을 휘젓는 인기 여배우라면 이보다 더 재미있는 일이 있겠습니까. 이 작품은 ‘여배우’라고 지칭되는 어떤 상징성이 일상에 부대끼는 비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민노당이나 메릴 스트립, 홍상수 같은 단어들이 실존 인물 ‘문소리’와 ‘여배우’의 정체성과 잘 섞여 실소를 금할…

  • 코쿠리코 언덕에서 (7/10)

    지브리의 작품인지 잘 모르겠다. (찾아보니 맞다) 포스터의 “첫번째 사랑 이야기”는 엉터리다. 사랑 이야기도 아니고 첫번째는 더더욱 아니기 때문이다. 스스로도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채 다른 이들에게 뭔가를 설명하면 이렇게 된다. 심지어 여주인공 이름인 메르는 불어로 ‘바다’이다. 바다에서 돌아오지 못한 아버지, 바다를 향해 매일 올라가는 깃발, 태평양을 건너 온 엄마. 물론 메르와 슌이 서로 애틋한 감정을 갖기는…

  • 승리호 (7/10)

    승리호는 추천합니다. 한국어와 한국인 등의 문화 특색이 강조되었지만, 그것을 프랑스나 브라질로 바꾸어도 별로 어색하지 않습니다. 전 세계로 제공할 것을 감안하면 적절한 수준이었고 같은 의미에서 앨리스에서 따온 여러 상징들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그래픽은 어디서 작업했는지 모르지만, 아주 자연스럽고, 적당한 몰입감과 눈이 즐거운 볼거리가 있는 오락물입니다. 한가지 거슬리는 것은 소리인데, 음성은 매우 심하게 뭉개져 발음을 알아…

  • 슈트 Suits (9/10)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시즌이 무려 9개나 있는데 인기가 있었으니 롱런할 수 있었겠지요? 변호사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법정 다툼의 비중은 크지 않고 오히려 변호사 개개인의 인물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들은 똑똑하고 현명하고 이기적이고 날카롭고 영리하고 정교합니다. 하비 스펙터는 똑똑하지만 이기적이고 정상에 있지만 외로운 사람입니다. 정상에 서야하고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야 하는 이유도 그 내면의 상처를 감추기 위해서…

  • 송 원 (6/10)

    추천하지 않습니다. 앤 헤서웨이를 보고 감상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기대한 대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지만 음악이 나오지 않는 씬들은 몹시 지루하고 설득력이 없어서 그녀의 매력도 빛이 바랬습니다. 관련된 글: 스쿨 오브 락 (9/10) 메탈로드 (8/10) 데스 위시 (5/10) 스펜서 컨피덴셜 (8/10) 지아이조 2 (5/10) 파워 오브 도그 (10/10)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6/10) 애드 아스트라 (10/10)

  • Get Rich or Die Tryin (9/10)

    related imdb : http://www.imdb.com/title/tt0430308/이렇게 지독하고 절박한 흐느적거림.Rap이 이런 음악이었나? hiphop이 이런 문화였나? 목숨을 걸어야 살아갈 수 있는 끝도 없는 어둠, 그 속에서 불리운 랩, 그 속에서 꿈틀거리는 문화.부자가 되지 않으면 죽어 나가는 나라, 그 곳에서 방탄조끼를 입어야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바로 ‘랩’이다. 관련된 글: 8 mile (9/10) [옮겨두기] 인터뷰. 진짜는 귀하다. 흔하지 않다. 설국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