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첵 (4/10)

페이첵 (4/10)

영화 정보 : http://www.imdb.com/title/tt0338337/

페이첵 (4/10)

원작인 필립 딕의 소설 ‘페이첵’이 훨씬 낫습니다.

철학적인 소설을 소재로, 저정도의 story telling, entainment를 주는 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John woo, 확실히 능력있는 감독입니다.
우마써먼의 Aura가 빛을 발한다는 mamet님의 이야기에 절대 동감.
무엇봐 확실하게 오락영화를 표방하고 있으니까, 이정도면 봐줄만 하다고 생각.

Similar Posts

  • 화양연화를 다시 봤습니다. (10/10)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아래 편집컷을 보고 바로 화양연화를 틀었습니다. 이런 씬은 화양연화의 어둡고 슬픈 사랑에 전혀 어울리지 않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장면이 두 사람의 진심이었을 거라는 생각에 마음 한켠이 따뜻하고 밝아집니다. 영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고 음악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것에 있어서 화양연화만큼 뛰어난 작품이 또 있을까요? 화양연화는 눈과 귀는 물론 모든 감각이 정신차릴 수 없을 정도로…

  • 나의 아저씨 (9/10)

    나의 아저씨는 모순적이다. 옛날엔 일상이었지만 지금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사람들과 상황이 동시에 엮여 뿌려지면서 묘한 감동을 끌어낸다. 예를 들어, 한편에서는 대기업 임원 승진을 온 동네가 축하하고 있는데, 또 한편에서는 그 임원 승진 때문에 스마트폰을 도청하고 네트웍을 해킹하는 첨단 범죄가 판을 벌리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는 어느 시골 마을 입구에 날리는 ‘사법시험 합격’ 등의 플랭카드를…

  • X-Men: The Last Stand (5/10)

    related imdb : http://www.imdb.com/title/tt0376994/“특수효과의 사용과 기법에 대한 이해” 정도의 강의에 어울릴 법한, 적절하고 잘 조화된 특수효과 이외에는 건질 게 없는 영화. 전작에서 강한 개성을 드러내던 여러 캐릭터는 대상 조차 알 수 없는 미국식 영웅주의에 함몰되어 스러져 버렸고 각 캐릭터의 대사는 무의미하고 공허한 외침으로 메아리칠 뿐이다. 브라이언 싱어의 수퍼맨을 기다려 본다. 관련된 글: 첫 키스만 50번째…

  • 그린 북 (9/10)

    추천합니다. 로드무비이자 버디 무비는 웬만하면 재미가 보장되는 장르입니다만, 이 작품은 미국 흑인과 백인이라는 뻔하디 뻔한 재료를 가지고 정말 멋지고 맛있게 만든 요리입니다. 1960년대 미국은 인종 차별이 극심하던 때였습니다. ‘히든 피겨스‘ 역시 비슷한 시기의 작품이었죠. 브롱크스(여기는 지금도 위험한)에서 온 이탈리아계 미국인 운전사 겸 보디가드 토니 발레롱가와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의 진정한 우정을 그리고 있는데, 종종 웃기면서…

  • 효자동 이발사 (7/10)

    효자동 이발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작품입니다.지난한 역사를 둔하지 않게 아우르는 가벼운 감각은 살리되이야기에 함몰된 흐릿한 주제는 버리고서 말입니다. 소시민과 권력의 접촉이라는 좋은 소재와 송강호와 문소리, 두 연기파 배우의 열연에도 불구하고효자동 이발사는 ‘어정쩡한 영화’가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장르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만효자동 이발사는 극장을 나서는 관객을 몹시 곤혹스럽게 만들 필요가 있었습니다. 아주 지독한 블랙 코미디 같은 것입니다.역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