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man Begins (6/10)
관련 링크 : http://imdb.com/title/tt0372784/
‘Batman begins’에 너무 큰 기대를 갖지 않는 것이 좋아요.
여기저기서 떠들어 대는 것 처럼
이 작품이
(팀 버튼의 뱃맨 이후 훼손되거나 망각된)
뱃맨의 철학적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페르소나와 트라우마를
부활시키지는 못하고 있거든요.
올드보이 식으로 얘기하자면.
“말.이 너.무 많.아.요”
관련 링크 : http://imdb.com/title/tt0372784/
‘Batman begins’에 너무 큰 기대를 갖지 않는 것이 좋아요.
여기저기서 떠들어 대는 것 처럼
이 작품이
(팀 버튼의 뱃맨 이후 훼손되거나 망각된)
뱃맨의 철학적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페르소나와 트라우마를
부활시키지는 못하고 있거든요.
올드보이 식으로 얘기하자면.
“말.이 너.무 많.아.요”
당신은 당신의 존재 이유를 아십니까? 오달수는 배우입니다. 그 생김새만으로도 느껴지는 게 있는 독특한 배우입니다. 그런 배우가 주연을 맡았으니 어떤 작품일지 기대가 컸습니다. 교도소에 신이라고 자처하는 남자가 들어왔다는 이야기입니다. 교도소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이 테마를 제대로 살려내려면 에피소드가 아주 탄탄해야 하는데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신과 인간, 세계, 존재 등의 어려운 주제를 고만고만한 농짓거리로 희화시키고 배우 한명의 입담으로 풀어내려다…
http://www.imdb.com/title/tt0335121/ 아담. 이 작품은 바로 이 ‘아담’이라는 키워드 하나가 영화의 전부라고 볼 수 있습니다.그 아담은 세개의 형태로 변형되어 영화를 끌어갑니다. 첫번째 아담태초에 만들어진 단 하나의 인간.신화여도 종교여도 자연이어도, 존재하는 그 자체의 아담입니다.두번째 아담“이 애 이름은 언제나 아담이었어요”그렇습니다. 자식은 죽어 가슴에 묻는다 했던가요.동서양이 다르지 않은 이 절절하고 막막한 그리움때문에첫번째의 아담은 자신의 손으로 두번째의 아담을 만들기 시작합니다.피조물이…
추천합니다. 인피니티워에서 보여준 블랙위도우의 자기 희생은 헐리웃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시퀀스인데 유독 상실감이 컸습니다. 불운한 유아기와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만든 스파이 훈련을 이겨내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달은 후였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누군가의 희생 뒤에 남겨질 고통의 크기를 알고 남은 사람들을 더 생각하는 세심함 때문일까요? 간혹 등장하는 스칼렛 요한슨의 모습은 매우 반갑고, 그녀의 동생으로 등장하는 옐레나 벨로바도 매력적입니다….
http://www.imdb.com/title/tt0405296/ 이 기이한 애니메이션은, 필립 K 딕의 마지막 반전처럼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든다.‘내가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에 대한 물음을 수사관으로서, 마약 중독자로서, 그리고 감시자로서 끊임없이 강제하는 만큼, 전반부는 다소 지루한 감이 없지 않으나 후반부로 갈 수록 몰입감은 배가 된다. 무엇보다도 난 일찌기 이처럼 세련되고 예술적인 마약 경고문을 본 적이 없다. 관련된 글: 월E (10/10) 릴리 슈슈의 모든 것…
우연히 집어든 만화, 4월은 너의 거짓말. 결말이 너무 뻔한 소년 만화였는데도 페이지가 넘어갈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누군가를 좋아한 기억, 말 못하고 바라보기만 했던 기억, 아팠던 기억, 글을 썼던 기억, 친구를 만났던 기억.인생이 기억의 중첩이라면 내 인생은 어떤 색을 가지고 있을까?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가 새삼스럽게 다가왔다. 관련된 글: 시티헌터 – 신주쿠 프라이빗 아이즈 (8/10) 스파이X패밀리 (10/10) 나스…
지브리의 작품인지 잘 모르겠다. (찾아보니 맞다) 포스터의 “첫번째 사랑 이야기”는 엉터리다. 사랑 이야기도 아니고 첫번째는 더더욱 아니기 때문이다. 스스로도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채 다른 이들에게 뭔가를 설명하면 이렇게 된다. 심지어 여주인공 이름인 메르는 불어로 ‘바다’이다. 바다에서 돌아오지 못한 아버지, 바다를 향해 매일 올라가는 깃발, 태평양을 건너 온 엄마. 물론 메르와 슌이 서로 애틋한 감정을 갖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