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처음) 맛사지를 받다

    결혼이라는 일이 결국은 평생을 다르게 살아온 남자와 여자가 같이 살기로 합의를 하는 일종의 계약이자 형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첫번째 합의를 모색하는 단계가 바로 결혼식이겠지요. 맛사지 역시 결혼식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오이냄새가 나는 팩과 미끌거리는 기름과 쑥향이 나는 훈증기에 달콤한 향이 나는 뜨거운 수건…뭐 이런 것들을 얼굴에 바르고 있자니 갑자기 호사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 become.com : 구글 멈춰! 잠시 '검색'이 있겠다

    관련기사 : 구글 멈춰! 잠시 ‘검색’이 있겠다 5년 전 가격비교 검색엔진 마이사이몬을 7억달러에 팔아 닷컴신화를 창조했던 이들은 이번에 쇼핑전문 검색엔진 비컴닷컴(become.com)으로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의 아성을 깨겠다는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쇼핑전문 검색엔진’이라는데, 검색의 욕구가 점점 세분화되어가는 현실을 반영한 전략임에는 틀림없고 더우기 그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수익성을 내는 분야가 ‘쇼핑’이라고 본 것일게다. 전략적으로 의미있는 접근이라고 보여진다. 비컴닷컴은…

  • 타임즈가 뽑은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

    외계인 교차점 에서 트랙백해옴.. 문학1. D.H.로렌스/ 아들과 연인/ 19132. 루쉰/ 아큐정전/ 19213. 엘리엇/ 황무지/ 19224. 제임스 조이스/ 율리시스/ 19225. 토마스 만/ 마의 산/ 19246. 카프카/ 심판/ 1925(?)7.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9278. 버지니아 울프/ 등대로/ 19279. 헤밍웨이/ 무기여 잘있거라/ 192910. 레마르크/ 서부전선 이상없다/ 192911.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193212. 앙드레 말로/ 인간조건/ 193313. 존 스타인벡/…

  • 구글, 개인화 뉴스 서비스 launch

    관련기사 : 구글, 개인 맞춤형 뉴스 페이지 서비스 개시‘개인화’는 뉴스뿐 아니라, 2005년 Internet Biz계의 화두입니다.당연히 모든 portal, 검색엔진에서 준비하고 있는 사업이고,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해서 시장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다만, 구글의 customizing 방식이 구글스럽지(?) 않아서 좀 신기합니다.dhtml이 아닐까 싶은데, cross browsing에 전혀 문제가 없군요.Internet explorer FireFox 바로가기 : 구글, 개인화 뉴스

  • 반지의 제왕, 캐릭터 테스트

    반지의 제왕 캐릭터 테스트를 거친 결과…You are most like Celeborn.You are normally a quiet person. Who needs to talk when actions speak louder that words?You are pretty popular, but your fame isn’t that big of a deal.What’s more important to you is making the world a better place. -=-=-=CELEBORN? 대체 이게 누구란 말인가?무지하게 조용한데다가 세상을…

  • 한복 맞추다.

    실은 한복을 맞추면서 불협화음이 좀 있었습니다. 잘 아는, 그리고 잘 만드는 한복집을 알고 있다는 신부님의 의견에 따라 좋다, 그리로 가자 라고 했는데. 문제 아닌 문제는, 신부님이 어머니와 큰언니를 동행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옷을 잘 골라주거나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거라는 것이 그 이유였는데, 저는 그런 소소한 이유로 두분을 귀찮게 만들고 싶지 않았던 거지요. 어째든 신부님, 급기야…

  • 웨딩 드레스를 입다

    지난 주말에는 드디어 웨딩 드레스를 골랐습니다. 디카를 준비해갔으나 보안상의 이유로 촬영은 하지 못했습니다만 웨딩드레스를 입은 예비 신부의 모습은 여러가지를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슬슬 결혼에 대한 현실감이 나기도 하거니와 내가 지켜주고 나를 지켜줄 사람이구나 하는 믿음과 앞으로의 삶에 대한 기대 등이 겹쳐서 새로운 웨딩드레스를 입을 때마다 생각은 점점 깊어졌습니다.

  • Payday

    96년 4월 즈음 생애 처음으로 월급을 받던 그때는 정말 기분이 좋았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받는 돈과는 또다른 느낌. 내 몫의 삶이 시작된다는 자부심.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만큼 묵직해지는 여유. 쇼핑을 할까? 집에 갈 때는 과일도 좀 사야지. 동생한테는 립스틱도 하나 사주고. 할머님 용돈도 드리고. 이 참에 적금도 하나 들어야 겠다. … … 지금은 그때에 비해 몇배의 월급을…

  • 부서간 자리 이동 예정. 1년도 되지 않았건만 어느 새 한번에 옮길 수 없을 만큼의 짐. 산다는 것은 결국 이렇게 버릴 수도, 들고 갈 수도 없는 짐을 쌓아가는 것일 지도. 탐욕하고 갖고 모아두는 것보다 그래서 버리는 것이 어려운가. 살아있다는 것은 결국 내가 지고 있는 짐인 탓에? 짐. 짐스럽다. 봄이 왔는데, 짐이 무겁다. 보다 가벼워지도록 하자.

  • 공공의 적 2 (4/10)

    전작이 매우 뛰어난 시나리오를 가지고 만든 그저 그런 영화였다면, 이번 작품은 엉성한 시나리오로 만든 그저 그런 영화입니다. ps for 설경구. 연설톤이 이제 슬슬 지겨워 지려고 합니다. ps for 정준호. 이런 역은 어울리지 않는군요. 배우의 한계일까요? 캐릭터의 한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