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개발 관련 미팅을 하다가 늦었는데, 아내는 두 아들을 데리고 병원…

어제도 개발 관련 미팅을 하다가 늦었는데, 아내는 두 아들을 데리고 병원엘 다녀왔나 보다.
예준이는 배가 아프고 민준이는 열이 났다고 했다.

미안하기도 하고 이게 아닌데 싶기도 하고, 그렇다.

아침엔 예준이와 통화를 했는데, 사실 아직 제대로 된 대화는 힘들다. 하지만 마지막 예준이 목소리는 뚜렷이 기억난다.

“아빠, 끼너~”

ㅋㅋ

Similar Posts

  • 도고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도고 다녀왔다. 민준이는 구명조끼만 입고서 유수풀 떠다니기를 즐기고, 예준이는 찬물 속에서 미끄럼틀을 타느라 정신이 없다. 관련된 글: 엄마랑 아빠의 툭탁 거리고 나가버린 아빠의 부재를 예준인 자꾸 상기시키며… “엄마 머리가 아파”라고 말을 했더니 예준이가 내 이마를 짚어보며 … 장보고 돌아오는 길에 예준이가 “난 엄마랑 결혼 할꺼야..”란다. 이… ” 엄마 봐봐!! 나 아빠가 없어도 재미나게 놀고 있어!!”…

  • 아침은 간단하게 커피 한잔 마 …

    아침은 간단하게 커피 한잔 마시는데 빵이 있으면 빵한개정도 곁들여서.. 신랑이 빵을 사오면 그날 아침은 배채우는 거. 오늘 아침엔 빵 봉지안에 커피번이 들어 있는 걸 보다 매번 커피번이 하나씩은 들어 있던걸 기억함. 음.. 고마워요.. 관련된 글: 마트에 가는 것을 눈치… 어제 밤에 예준이의 기차 아서는 고쳤는데, 스펜서는 고치지 못했다. 두개… 민준이는 아프고 나서는 재롱이 하나 늘었다….

  • 내가 아닌 나

    프로작이든 데파스든, 약을 먹은 날은 확실히 다르다. 차분하지 않고 깊은 생각 없이 말하고 가급적 밝게 표현하려고 애쓴다. 상대방의 감정이나 기분에 신경쓰게 된다. 불현듯 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이게 보통의 정상적인 사람들의 기분이라면 그리 달갑지 않다. 관련된 글: 민준이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 해열제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열이 오르는 … 씽크빅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과 얘기하는 시간. 한글…

  • 예준이와 채널 쟁탈전에서 졌다. 끊임없는 “엄마 가~” 공격에.. 분…

    예준이와 채널 쟁탈전에서 졌다. 끊임없는 “엄마 가~” 공격에.. 분하다. 관련된 글: 예준이와 민준이에게 미라클 2주에 걸쳐 오리엔테이션, 입 내가 지금 기분이 좋은 줄 알아요? 예준이의 카나페 예준이가 옷을 벗고 있을 때면 민준이가 어느새 다가와 등뒤로 가선 간질간… 예준이 앞머리를 조금 잘라주었다. 잘드는 가위를 사둘까 보다. 신랑은 시…

  • ‘쪼끄만 예준이는 버리면 안돼’ 무등을 태우고 가다가 ‘우리 예준이…

    ‘쪼끄만 예준이는 버리면 안돼’ 무등을 태우고 가다가 ‘우리 예준이 트럭에 버리고 간다’라고 하자. 관련된 글: 출근 길에 예준이는 ‘아빠 가지마’ 또는 ‘같이 가’라며 냉큼 자… ‘울보 김예준’ 이라고 놀리자 예준이의 답이 걸작이다. ‘아니야 그… 아침에 세수를 하고 보니 컴퓨터 방문이 잠겼다. 문이 자꾸 잠기니 문 손… 나쁜쟁이 – 예준이의 새로운 표현 “왜 구래~” 예준이가 입을…

  • 예준인 방학 이틀째인 형을 두 …

    예준인 방학 이틀째인 형을 두고 유치원에 가는게 못내 싫은 민준이는, 엄마 아닌 형이 버스 타는 걸 봐달라고 한다. 얼마전같으면 혼자서는 싫다 했을 예준인 듬직하게 민준이를(빗길에 뛰지 말라는 말까지 해가며) 데리고 다녀온다. 관련된 글: 예준이와 민준이에게 미라클 2주에 걸쳐 오리엔테이션, 입 내가 지금 기분이 좋은 줄 알아요? 예준이의 카나페 예준이와 채널 쟁탈전에서 졌다. 끊임없는 “엄마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