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는 재밌었어? 데이트는?
아바타는 재밌었어? 데이트는?
유치원도 휴원할만큼, 볼라벤이라는 이름의 큰 태풍이 하나 다가오고 있다. 어제 태풍 이야기를 들었던지, 매미라는 태풍보다 더 크다며 창문을 잘 닫아야 한다고 주의를 준다. 아침에 민준이는 ‘아빠 안 가야 돼’라고 걱정하고 예준이는 ‘볼라벤 조심해’라고 인사를 한다. 관련된 글: 정신없이 기어가는 민준이에게 예준이가 노래 한다. “그대로 멈춰라~”… 어제, 오늘 먼저 일어난 예준이가 나를 깨워 제일 먼저 한…
유치원 다녀온 민준이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양말 벗고 긇는거.. 양발에 열방 정도 물린 듯하다. 망.할.넘.의 모기! 내 꼭 잡아 줄테닷!! 관련된 글: 엄마랑 아빠의 툭탁 거리고 나가버린 아빠의 부재를 예준인 자꾸 상기시키며… “엄마 머리가 아파”라고 말을 했더니 예준이가 내 이마를 짚어보며 … 장보고 돌아오는 길에 예준이가 “난 엄마랑 결혼 할꺼야..”란다. 이… ” 엄마 봐봐!!…
“내가 가습기에선 조심해~라고 매일 스무번씩 말할께!!” 라고 밥을 먹다 예준이가 민준이에게 말함. 관련된 글: 아이 둘을 데리고 더운날 오면 고생스럽다며 주말부터 준비하신 반찬들을 끌… 밤 늦게 퇴근해 아이들 자는 예준, 친구가 처음으로 집에 엄마는 항상 거칠고 물짜보이 재우려고 같이 누웠는데 기침 아빠. 미국에 와 있다. 새벽 두 … 민준이가 집에 혼자 갇혔었나 예준이가 방학을 맞이하여,…
지금껏 봐온 영화속에서도 소설속에서도 주인공들은 열렬히 사랑하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별을 해도 결국엔 결혼을 하고 아이들 낳고 나이들어선 그런 열렬함은 아니더라도 포근하고 따뜻한 그런 사랑을 하며 행복하게 살드라. 그런건줄 알았다. 자려고 누워 문득 생각이 들었다. 내 사랑은 어떤 예쁜 영화도 로맨스 소설도 못되겠구나.. 고작 혐오하는 신파 드라마 정도일까… 신파 드라마 여주라도 하려면 이런 상황에선 두아이들…
부동산에서 사람을 데리고 왔다. 바람 잡는 아줌마(아마 다른 부동산 업자이신듯?)가 계속 집을 참 깨끗하게 썼다는 둥, 집이 너무 좋다는 둥.. 정작 집보러 온 할머니는 덤덤하게 보는데 말이다. 이사를 하게 된다면 예준이 유치원과 친구가 젤 아쉬울 것 같다. 관련된 글: 민준이가 양치하던(가지고 놀던) 칫솔을 양치컵에 넣어둔 것을 발견하고선 … 출근하기 위해 분주히 옷을 갈아입는 내게, 민준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