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팁 #2
렌즈 너머의 세계
13. 다른 사람에게서 배운다
최고의 프로 사진작가도 카메라를 처음 든 적이 있다. 가입할 수 있는 사진 포럼이 많으며, 다른 사진작가들로부터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지역 사진 동호회에 가입하는 것도 좋다. 다양한 실력 수준의 사진작가들을 만나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밖에 나가 더 많은 사진을 찍도록 동기 부여를 받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미지 후보정 소프트웨어에 능숙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가능성도 높아진다.

14.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간다
촬영하고 싶은 멋진 장소를 찾아 직접 찾아간다. 새벽 전에 도착해 골든 아워의 놀라운 사진을 찍을 계획을 세운다. 그 지역을 탐험하고 구도와 카메라 설정을 실험해 본다. 마음껏 즐기는 것이 핵심이다. 사진은 즐기기 위한 것이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사진들을 간직해 집에 돌아와서 검토하며 왜 잘 안 됐는지 파악한다. 그것 또한 과정의 일부다.

15. 그림자에서 벗어난다
화창한 여름날이 사진 찍기에 완벽한 때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한낮에는 모든 장면이 평평하고 특색 없이 보이며 모든 물체 바로 아래에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야외 사진 촬영에 가장 이상적인 날씨는 빛을 부드럽게 분산시키고 그림자를 완화해 주는 흰 구름이 약간 있는 맑은 날이다. 가장 좋은 시간대는 일출과 일몰 무렵으로, 긴 그림자가 지형의 윤곽을 뚜렷하게 만들어 준다.

16. 배터리
디지털 카메라는 전원 없이 작동하지 않으므로, 외출 전에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해 둔다. 여행을 떠날 때는 배터리 충전기와 해외 콘센트용 어댑터를 챙기고, 한동안 충전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해 여분의 배터리나 외부 배터리 팩 구입도 고려한다. 태양광 에너지나 손으로 돌리는 소형 발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기기도 여러 가지 나와 있다.

17. 원근감
평균적인 사람은 약 150cm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단순히 그 시야 각도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사진이 크게 달라진다. 간단한 기본 원칙으로 낮은 곳에서 찍거나 높은 곳에서 찍어본다. 피사체보다 위 또는 아래에서 촬영하면 피사체를 표현하는 방식과 주변 환경과의 관계가 달라진다. 광각 촬영이나 망원 촬영을 활용할 수도 있다. 선택지는 무궁무진하다. 우리가 익숙한 눈높이의 시각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중요하다.

18. 장노출을 활용한다
풍경 사진에 더욱 창의적인 효과를 더하려면 더 긴 노출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한다. 사진작가들은 구름이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고 하늘을 가로질러 흐르는 모습을 담기 위해 수 초 또는 수십 초에 달하는 노출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훨씬 긴 노출로 촬영한 장면은 물이 안개처럼 뿌옇고 부드럽게 표현된다. 이러한 촬영의 성공은 삼각대가 핵심이다.

19. 삼각대를 고정한다
삼각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카메라 가방을 삼각대 헤드 아래에 걸어 무게추 역할을 하도록 해 삼각대가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또한 촬영할 때마다 카메라 미러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사진의 선명도에 영향을 주는 진동이 발생할 수 있다. 카메라를 미러 업 모드로 설정하면 셔터가 열리기 훨씬 전에 미러가 올라가 진동이 사라질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20. 필터 시스템
필터 구입도 고려해 본다. 원형 편광 필터는 매우 유용하다. 파란 하늘의 대비를 높이고 수면의 반사를 줄이거나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편광 필터는 태양이 자신과 90° 방향에 있을 때 가장 잘 작동한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지면과 밝은 하늘 사이의 톤 차이가 큰 장면을 촬영할 때는 ND 그라데이션 필터가 하늘이 과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21. 관련 앱이 있다
특정 날짜의 어느 시간대에 태양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앱들이 있다. 이 앱들은 원하는 목적지의 지도 위에 정보를 겹쳐 보여주며, 선택한 날짜에 해가 뜨고 지는 위치와 하늘을 가로지르는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촬영하려는 장소에서 최적의 촬영 시간대를 파악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iOS용 Sunseeker와 Android용 Sun Surveyor가 대표적인 예다.

22. 직접 제어한다
DSLR 사진 촬영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아직 카메라의 자동 또는 반자동 기능을 사용하고 있을 수 있으며, 셔터 우선 또는 조리개 우선 모드에서 카메라가 최적의 설정을 결정한다. 자동 모드에 있는 한 카메라가 계속 결정을 내리고, 결국 기대에 맞지 않는 사진이 나온다. 수동 모드에서는 장면의 노출 방식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창의적인 결정을 직접 내리고 카메라에 맡기지 않는다.

23. 선명하게 유지한다
사진작가들은 장면의 앞에서 뒤까지 최대한 선명하게 담기를 원한다. 여기서 피사계 심도가 중요해진다. f/2.8처럼 큰 조리개에서는 초점이 맞는 앞뒤 범위가 비교적 좁다. f/11처럼 훨씬 작은 조리개를 사용하면 선명한 초점 영역이 훨씬 넓어진다. 대략적인 지침으로, 피사계 심도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장면 깊이의 약 3분의 1 지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24. 끈기 있게 임한다
야외는 예측하기 어렵다. 날씨는 가장 원하지 않을 때 정반대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다. 이는 사진을 처음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실망감을 줄 수 있다. 좋지 않은 날씨 때문에 포기하지 않는다. 때로는 용기를 내어 밖으로 나가 앉아서 기다릴 준비가 필요하다. 날씨가 잠시 걷히면서 모든 것을 보람 있게 만드는 절묘한 빛을 만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