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을 이겨낸 사람들 : 환자와 가족이 전하는 생생한 질병 체험담

위암을 이겨낸 사람들 : 환자와 가족이 전하는 생생한 질병 체험담

위암을 이겨낸 사람들 : 환자와 가족이 전하는 생생한 질병 체험담

암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많이 알고 있지만, 세번이나 수술을 받고 나니(대장암 한번, 조기 위암 한번, 2기 위암 한번) 이번에는 돌다리도 두드리는 조심성이 생겨서 가능한 모든 위암 서적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제게는 좀 부족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건 좋았지만 그런만큼 깊이는 떨어져 집중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책에 나온 그 어떤 사람보다 제 증상이 더 심했던 이유도 있었고요.

Similar Posts

  • (꽤 그럴듯한) 통기타 연주

    부제는 ‘동영상으로 배우는 통단기의 단기 완성 기타 레슨’입니다. 각 강좌에는 유튜브 동영상 링크가 담긴 QR코드가 찍혀 있고 QR코드를 인식하면 네이버 단축 URL을 통해 유튜브로 연결됩니다. 책은 유튜브를 보완하고 유튜브는 책을 보완하며 그 중간에 QR코드가 매개체가 되어 스마트폰과 강좌를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써놓고 보니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 같은 느낌이지만 사실 크게 어려울 것 없는 사용 방식입니다….

  • 내 손글씨로 완성하는 캘리그라피

    2021년 11월 수술을 마치고 요양병원에 입원하면서 여유 시간에 ‘캘리그라피’라는 걸 해봐야겠다 싶어서 다이소에 들러 쿠레타케 붓펜 22호와 공책 하나, 색깔펜 몇개를 샀습니다. 글씨를 잘 쓰는 편이 아닌데다가 아니 사실 악필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다가 그림에는 영 소질이 없었지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스스로에게 응원의 메세지라도 써보자는 생각이었죠. 요즘은 유튜브의 강좌가 워낙 많고 잘 되어 있어서 굳이 책을 보지…

  • 시. 속수무책 – 김경후

    속수무책 김경후 내 인생 단 한 권의 책속수무책대체 무슨 대책을 세우며 사냐 묻는다면척하고 내밀어 펼쳐줄 책썩어 허물어진 먹구름 삽화로 뒤덮여도진흙참호 속묵주로 목을 맨소년병사의 기도문만 적혀있어도단 한 권속수무책을 나는 읽는다찌그러진 양철시계엔바늘 대신나의 시간, 다 타들어간 꽁초들언제나 재로 만든 구두를 신고 나는 바다절벽에 가지대체 무슨 대책을 세우며 사냐 묻는다면독서중입니다, 속수무책 유쾌하다. 읽고 나서 나는 씨익하고 웃어버렸다.“어쩌라고?”나는 속수무책이지만,…

  • 자기계발. 55/100 한계를 넘어서

    병목 현상에 집중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기본이라는 것이 제약이론의 근간이다. OPT,JIT,TOC. 문제를 해결하는 기본적인 논거를 바탕으로 한 좋은 방법론이다. 1,2권에서 다루었던 공장의 사례를 지나 이제는 유,무형의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병목을 찾아내고 제거하는 과정을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크리티컬 패스가 병립할 때 사용할 수 있는 critical chain의 개념을 도입, 동시에 여러개의 프로젝트 진행 시의 문제 해결점도 보여준다. web service,…

  • 소설. 11/100 푸른 비상구. 이시다 이라

    다시 이시다 이라.“…뭐야 이건, 이렇게 밝은 세상 따위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거잖아.” 라는 반감이 들만큼 노골적인 happy ending의 단편소설들이다. 친한 친구가 광인에 의해 살해된 초등학생 간타, 학교 가기를 거부하고 히키코모리가 되버린 유고, 사고로 한쪽 다리를 절단한 기요토, 어느 날 부터 들리지 않게 된 소년 유타, 남편을 잃고 실의에 빠진 사야, 악성 종양을 앓는 아들의 어머니…

  • 의자에 앉아 있는 눈사람. 박형준

    박형준의 시는 애달프고 아리고 처연하다. 무슨 사연인지 모르겠지만 세상을 등지고 은둔한 채 먼 산을 바라보는, 아주 창백하고 가녀린 젊은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는 외롭지만 세상을 다시 맞대는 것이 두렵고 사람을 상대하는 것은 더 끔찍스럽다 생각한다. 박형준의 시를 읽으면, 읽는다기 보다 들이 마시는 것에 가깝지만, 차갑게 가라앉은 기분이 전해진다. 호오하고 숨을 내쉬면 하얀 온기가 빠져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