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세상. 황규관
없는 사람은 늘 아프다. 없는 사람에게는 사랑마저도 아프다. 없는 사람의 아픔은 약을 먹어도 침을 맞아도 가시지 않는다. 없는 사람은 아프고 아파서 더이상 아픔이 아프지 않아 웃게 될 때까지 산다.
아픔이 아프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죽음과 무엇이 다를까.
없는 사람은 늘 아프다. 없는 사람에게는 사랑마저도 아프다. 없는 사람의 아픔은 약을 먹어도 침을 맞아도 가시지 않는다. 없는 사람은 아프고 아파서 더이상 아픔이 아프지 않아 웃게 될 때까지 산다.
아픔이 아프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죽음과 무엇이 다를까.
정확히 노동조합으로 적을 옮긴 2분기부터 책을 더 많이 읽게 됐는데, 또 정확히 2분기부터 거의 기록하지 못했다. 많이 읽어서 기록을 못한 건지 바빠서 기록을 못한 건지 모르겠다. 스릴러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하는 프리다 맥파든의 작품. 평범한 가정부의 시선으로 시작해, 점점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과정을 그린 심리 스릴러입니다. 빠른 전개와 예측 불가능한 반전으로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습니다….
이런 팀장이 회사를 살린다김승용 지음/미래지식 아, 무척이나 재미없는 책이다. 아래와 같은 구절을 읽다 보면 짜증이 절로 난다. 우수한 팀장이 되기 위해서는 사명감이 투철해야 한다. 사명감이란 책임감보다 강한 느낌을 주는 마음의 상태로서, 사리사욕을 억제하고 자신을 회사 속에 매진시킬 수 있는 자세를 말한다. ‘이 회사에서 나의 인생을 걸어보자’, ‘업무에 매진해보자’, ‘이 회사에서 내 인생의 승부를 걸어보자’고 하는…
related article : “이런 시 나도 쓰겠네…” 귀여니 시집 거센 비판이 사건에 대한 나의 시선은 아래와 같다.시선1.하나의 사건/사물에 대한 다의적이고 자유로운 해석, 그리고 그것이 보장되는 억압 없는 환경.이것은 민주주의이다.귀여니의 시집 출간에 대한 보장, 그리고 그 출판물에 대한 여하의 비판.이런 두가지의 사실은 민주주의의 원칙에 의해 무조건 보장되어야 한다.그것이 비록 초라한 상업주의의 산물일지라도 하도 말이다. 그 폐해에…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기에 망정이지. 놀랍게도 이 책의 후반 2/3는 ‘(한국에서) 요식업을 상공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물론 한국 요식업 역시 내용이 부실하다. 그리고 초반 1/3은 베트남 주제이긴 한데 그마저도 절반쯤은 인터넷과 도서관을 조금만 뒤지면 알 수 있는 내용이고, 저자가 직접 쓴 것으로 짐작되는 절반쯤은 너무 뻔하다. ‘사업에 모든 자본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음식 재료는…
1. 문신, 금지된 패션의 역사문신을 갖고 싶다고, 웅얼거린 지는 꽤 된다. 2. 맥킨지식 사고와 기술사실 뭐 내 돈을 주고 이런 실용서를 사지는 않는다.맥킨지의 방법론이 궁금한 게 아니라, 맥킨지 자체가 궁금한 것. 관련된 글: 산문집. 사막의 순례자. 테오도르 모노 김행숙, 진은영, 이성복, 니코스 카잔차키스 분노의 그림자, 우리의 말이 우리의 무기입니다. 마르코스 Akiko Hatsu – 꿈 그리고…
새해가 되었다고 뭔가를 시작하는 것은 경박스러워보이지만, 손을 놓고 있던 일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올해는 책을 좀 읽어야겠다. 처음 펴든 책은 ‘시집’이다. 허연. 본명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서울 태생이고 66년생이다. 작금의 한국에 사는 40대가 대개 그렇듯이 불안정한 미래에 몸서리치고 있다. 시인은 이런 개인적인 불안과 공황, 쓸쓸함과 당위의 일상을 통해 나와 당신, 그리고 세월이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