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눈사람

눈사람

2주 전 쯤이던가, 엄마가 카톡으로 눈사람 사진을 보내 오셨다.

눈이 오면 지저분해질 도로나 교통 체증이 먼저 떠오르는 나와는 달리 아직 눈사람을 만드는 감성을 가진 어머니를 떠 올리니 웬지 부럽고 부끄러웠다. 그 눈사람들은 귀엽고 개성적이기까지 했다.

Similar Posts

  • 봄꽃

    다시 봄입니다. 봄에 만날 수 있는 형형색색 꽃들 덕분에 ‘와, 벌써!’ 라는 감탄을 일년에 한번은 꼭 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꽃을 좋아하시나요? 벚꽃 ‘벚꽃’은 ‘봄’의 다른 말인 것 같기도 합니다. 꽃잎이 부드러운 분홍이거나 하얗고 아름답습니다. 보통 3~4월경에 피고,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는 시기가 짧기 때문에 그 아름다움은 더욱 소중합니다. 한국에서 벚꽃이 유명한 곳은 여러…

  • 푸라 비다 Pura Vida

    Pure life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사말 뜻 : 인생은 좋은 것, 다 잘 될 거야, 아등바등하지 않고 고만고만한 것이 좋다 코스타리카 :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늘 첫손가락에 꼽히는 나라, 국토의 4분의 1이 국립공원인 나라, 평화와 인권이 국가브랜드가 된 나라. 코스타리카는 외침과 내전이 끊이지 않던 라틴아메리카 한가운데서 1948년 군대를 없앴고, 국방비를…

  • 2008 가을, 부여에 다녀오다

    만수산 무량사 무량사 5층석탑 빛 바랜 연꽃 창호문과 연꽃 시간이 지나간 문 연꽃과 흔적 돌 속에 숨은 아들 雲 거북이 마저 백제의 미소 붉은 바람 정림사지 5층석탑 관련된 글: 웹툰의 특징과 볼 만한 웹툰 소개 등산 이세돌, 2연패 20대 국회의원 선거 what is your main focus for today? 혼란한 세상 부끄러움 세번째 연골주사를 맞다

  • 출근 길에 갑지가 외할머니가 보고 싶어졌다

    출근 길에 뜬금없이 외할머니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할머니와의 몇가지 기억들… 초등학교 때는 거의 외할머니와 생활했으니까 학교 숙제를 외할머니가 봐주시기도 했는데 언젠가는 탈 만드는 것을 도와주셨다. 할머니는 예쁜 각시탈을 만드셨다. 샌드위치를 만드는 실습 때는 오렌지 쥬스를 타주시기도 했고. 학교 가기 싫어 배가 아프다고 엄살을 피우면 내내 배를 쓸어주기도 하셨다. 음식을 참 정갈하게 만들어주셨고. 언젠가의 생신…

  • 입학식

    남자 87명. 여자 93명의 입학을 하가합니다.  교장 선생님의 산뜻한 입학 허가와 함께, 둘째 아들의 초등학교 생활이 시작되었다.  관련된 글: 인상적인 명함 (아들이 그린 그림/이름같은 이메일 주소) 2010 한가위 율동 공원 하얀 나비 5천만원 일상과 건강의 공통점 이세돌, 2연패 20대 국회의원 선거 what is your main focus for today?

  • 힘이 나는 기사

    월요일 아침 힘이 나는 기사, 기분 좋은 한주가 될 거 같다. [마라톤]뇌손상 前프로복서 일주일 걸려 마라톤 완주 경기 중 뇌를 다쳐 사경을 헤맸던 전 프로복서 마이클 왓슨(영국)이 걸어서 일주일만에 런던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 수술 후유증으로 몸의 왼쪽이 마비된 왓슨은 13일(이하 현지시간) 2003런던마라톤 남자부 풀코스에 출전해 ‘거북이 레이스’를 펼친 끝에 19일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왓슨은 91년 크리스 유뱅크(영국)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