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가 예준이에게 물었다. “누구 아들이야?” “엄마, 아빠 아…

외할머니가 예준이에게 물었다.
“누구 아들이야?”
“엄마, 아빠 아들”

잠시 정적이 흐른 후 예준이가 말했다.
“할머니 이제 누구 강아지냐고 물어봐”

Similar Posts

  • 운동회

    아이들의 학교가 베란다 창가에서 내다 보일만큼 가깝다 보니 운동회라도 있는 오늘 같은 날은 아침부터 소란하다. 나의 초등학교 5학년 운동회는 꽤 시끄럽고 북적이며 기대되는 일년에 한번 뿐인 큰 행사였다.  운동장을 울리는 확성기가 웅웅대는 소리를 듣자니 잠시 옛날 생각이 났다.  아이들도 운동회를 재미있게 즐기면 좋겠다.  관련된 글: 민준이가 구석에서 주저앉아 힘을 주는걸 보다 눈이 마주쳤다. 민준이가 스……

  • 모처럼의 외출에 너무 열심히 …

    모처럼의 외출에 너무 열심히 다녔나보다.. 일찍부터 골아떨어진만큼 아이들에게 재미났던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관련된 글: 정신없이 기어가는 민준이에게 예준이가 노래 한다. “그대로 멈춰라~”… 어제, 오늘 먼저 일어난 예준이가 나를 깨워 제일 먼저 한 일은 쵸콜릿 … 느즈막히 낮잠을 푹~ 자더니 잠이 오지 않았나 부다. 민준이가 누워 있는… 엄마랑 아빠의 툭탁 거리고 나가버린 아빠의 부재를 예준인 자꾸 상기시키며……

  • 유치원 다녀온 민준이가 제일 …

    유치원 다녀온 민준이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양말 벗고 긇는거.. 양발에 열방 정도 물린 듯하다. 망.할.넘.의 모기! 내 꼭 잡아 줄테닷!! 관련된 글: 엄마랑 아빠의 툭탁 거리고 나가버린 아빠의 부재를 예준인 자꾸 상기시키며… “엄마 머리가 아파”라고 말을 했더니 예준이가 내 이마를 짚어보며 … 장보고 돌아오는 길에 예준이가 “난 엄마랑 결혼 할꺼야..”란다. 이… ” 엄마 봐봐!!…

  • “아빠가 돈 못 벌어서 돈이 없 …

    “아빠가 돈 못 벌어서 돈이 없으면, 내가 저금통에서 꺼내서 돈 줄께. 아빠 써.” 아침에 예준이가 건네 준 cheering(?)이다. 돈이 뭔지도 잘 모르면서, 한마디 덧 붙인다. “그걸로 정글포스 많이 사줘” ^^ 관련된 글: 베어트리파크에 다녀오다. http://www.flickriver.com/… 아내와 큰소리를 주고 받았다. 예준이는 큰 소리로 울기 시작하고 민준이도… 예준이는 칭찬에 후하다. 머리 … 보름만에 가는 유치원, 예준인 ……

  • 씽크빅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과 얘기하는 시간. 한글 낱말 카드를 맞추는데…

    씽크빅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과 얘기하는 시간. 한글 낱말 카드를 맞추는데 24개 중 20개를 예준이가 맞추었다고, 따로 공부해주는게 있냐고 선생님이 놀라워하며 칭찬, 칭찬이다. 별거 아니라고 씨크하게 넘겼지만 기분좋고 으쓱해지는 건 어쩔수 없다. 관련된 글: 사랑해. 얘들아. 예준,민준,수영. 설겆이하는 내 옆에서 놀다 민준이가 조미료 서랍장을 열려고 애를 쓴다. … Word World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Bear, Pig 등등 캐릭터들……

  • 방학동안 예준이만큼 상우도

    방학동안 예준이만큼 상우도 예준일 그리워했단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예준이 손을 잡고선 지 집으로 끌고가는 상우다. 민준이는 형이랑 같이 먹으려고 산 떠먹는 요쿠르트 봉지를 들고서 앞서가다 형이 안오는걸 알자마자 형을 찾으며 닭똥같은 눈물을 떨어뜨리는데 예준인 민준이는 안중에도 없는 듯 그냥 저만치 가버린다. 관련된 글: 정신없이 기어가는 민준이에게 예준이가 노래 한다. “그대로 멈춰라~”… 어제, 오늘 먼저 일어난 예준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