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시작하다
오늘부터 2월.
핸드폰 달력이 바뀌었다.
연두색 배경에 새싹의 이미지.
이렇게 겨울은 가고 봄은 온다
오늘부터 2월.
핸드폰 달력이 바뀌었다.
연두색 배경에 새싹의 이미지.
이렇게 겨울은 가고 봄은 온다
이태리 사람한테 직접 들어봐야 알겠으나 대략 이런 뉘앙스 같습니다. 말이나 행동에서는 ‘아 이거 별거 아니야, 그냥 하는 건데’ 같은 느낌을 주지만, 사실은 엄청나게 노력해서 아주 뛰어난 결과를 보여주는 것. 스프레차투라 Sprezzatura [sprettsaˈtuːra]: sprezzatura는 가장 전형적인 이탈리아어 단어 중 하나지만 영어로 대치할 수 없어서 옥스퍼드 영어사전에는 ‘연구된 부주의’로 등록됐습니다. 특히 예술과 문학의 특징이나 스타일로 정의하지만, 미학적인…
평일 오후 햇살을 받으며 드라이브를 하는 것만으로도 샐러리맨은 행복합니다.천안에 볼 일이 있어 연차를 내고 내려가다가 눈길을 끄는 갈색 표지판을 발견했습니다. 갈색 표지판은 뭔가 볼거리가 있는 곳이라는 뜻인데, 뜻밖에도 거기에 ‘성당’이 들어있는 것입니다.그렇게 호기심에 이끌려 공세리 성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공세리 성당은1897년 이남에서는 5번째로 만들어진 성당이며,목조 건물이 석조건물로 넘어가는 건축양식을 지닌 건축사적 의미를 갖고 있다네요.2000년(?)에 원형 그대로를…
아끼던 목도리를 잃어 버렸다. 2014년에 선물 받은 푸른색 목도리.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새것 같은 느낌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목도리다. 짙은 푸른 색은 어느 옷과 함께 해도 잘 어울리는 포인트가 되어 내게는 몇 안되는 패션 소품이기도 했다. 이번 주 월요일 출근 길에 목도리를 두르려 보니 없었다. 집 안 어딘가에 있으려니 하고 저녁에 와 뒤져봤지만 보이질 않았다. 지난…
큰 아들을 위한 첫번째 편지큰 아들을 위한 두번째 편지둘째 아들을 위한 첫번째 편지 2009년 11월의 어느 날이다. 아빠가 좋아하는 남자가 몇명 있는데, 그 중 한사람의 이야기를 해볼께.사르트르가 20세기의 가장 완전한 사람이라고 칭했던, 그 사람의 이름은 체 게바라.지금 생각해보면 그는 아주 뛰어나거나 너무 이상적이거나 한 사람이야. 2009년 지금처럼 전지구적 자본주의가 사람들의 꿈과 이상, 심지어 행복까지도 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