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ouch the future…
“I touch the future. I teach.”
– Christa McAuliffe
“I touch the future. I teach.”
– Christa McAuliffe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돌아오는 길에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풍경을 달고 돌아왔다.먼데서 바람 불어와풍경소리 들리면보고 싶은 내 마음이찾아간 줄 알아라. 관련된 글: 시. 수선화에게 – 정호승 정호승의 시 몇 수 시집. 일광욕하는 가구. 최영철 시.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이병률 비둘기호. 김사인 어느 봄날. 나희덕 시집. 걸었던 자리마다 별이 빛나다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허수경 #시 #싯구 #죽음
당신을 알았고, 먼지처럼 들이 마셨고산 색깔이 변했습니다. 기적입니다. 하지만 나는 산속에 없었기에 내게는 기적이 아니었습니다. 기적이 손짓해도, 목이 쉬게 외쳐도 나는 그 자리에 가만히 있었습니다. 가는 길도 잃어버렸습니다. 당신이 오랫동안 닦아 놓았을 그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이제 덤불로 가리워진 그 어디쯤, 길도 아닌 저 끝에서 당신은 오지 않는 나를 원망하고 있겠지요. 다시는 기다리지도 부르지도 않겠지요. 그…
‘벼리는 불교가 궁금헤’ 이후 두번째로 접한 불교 서적이었는데, 이 책은 매우 간결하면서도 제목대로 핵심이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저자 곽철환은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를 졸업했는데 불교에 관한 책을 다수 저술했다. 책을 읽을 때 저자의 이력은 주의하지 않는 편인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왜냐하면 너무나 단호한 어투로 설명하고 있어서 ‘대체 뭐하는 사람인데 이렇게?’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전에 읽었던 작문 서적이나 시나리오, 희극 작법 등에 관한 책과는 많이 다르다. 작가 서문도 게임 레벨업 이야기가 등장할만큼 다른 형식과 내용이다. 특히나 이 책을 꺼내기 전에 오래 전에 읽었던 시드 필드의 ‘시나리오 쓰는 법’을 뒤적거리며 추억에 잠겼던 터라, 서문에서부터 눈쌀이 찌푸려졌다. 웹 소설을 싸봐야겠다고 계획한 이유는 나를 내려놓고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은 근거 없는…
먼 훗날 당신이 아파지면우리가 맨발로 걷던비자림*을 생각하겠어요제주도 보리밥에 깜짝 놀란당신이 느닷없이 사색이 되어수풀 속에 들어가 엉덩이를 내리면,나는 그 길섶 지키고 서서산지기 같은 얼굴로오가는 사람들을 노려봤지요비자림이 당신 냄샐 감춰주는 동안나는 당신이, 마음보다 더 깊은몸속의 어둠 몸속의 늪 몸속의 내실(內室)에날 들여 세워두었다 생각했지요당신 속에는, 맨발로 함께 거닐어도나 혼자만 들어가본 곳이 있지요나 혼자선 나올 수 없는 곳이 있지요먼…
이 책은 사람들이 왜 팀을 이뤄야 하며 왜 팀웍이 필요한 것이지 그리고 팀웍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을 다양한 에피소드와 아포리즘으로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책에 의하면 우리는 이미 어느 팀엔가에 반드시 속해있다. 회사내의 부서와 팀은 말할 것도 없고 부부도, 식구도 이미 하나의 팀인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 존 맥스웰이 저술한 여러 리더쉽, 팀웍 관련 서적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헌신’이다.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