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히 낮잠을 푹~ 자더니 잠이 오지 않았나 부다. 민준이가 누워 있는…

느즈막히 낮잠을 푹~ 자더니 잠이 오지 않았나 부다. 민준이가 누워 있는 형이랑 엄마를 쳐다보다 아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불빛을 향하여 비적비적 걸어간다. 닫혀 있는 문 앞에서 한참을 서성이다가 거실에서 잠시 앉아 놀다가는 다시 방문 앞으로 갔으나 문을 열 방법이 없나 부다. 나에게 오는 중에도 아쉬운 듯 뒤돌아 쳐다본다.

Similar Posts

  • 갈때까지 갈꺼야~ 오 씨씨레이 …

    갈때까지 갈꺼야~ 오 씨씨레이레 오오 오.. 관련된 글: 민준인 머쓱함을 알게 되었다. … 예준이가 아침에 창문을 열고 … 예준이 입원. 약속 종이 다섯개를 채웠다고 … 예준이가 서울 숲 가는 날. 사 … 거의 일주일만에 간 유치원. “내가 가습기에선 조심해~라 예준이 보고 싶다…

  • 잠깐 잠이 들었는데 잡히지 않 …

    잠깐 잠이 들었는데 잡히지 않는 뱀에게 시달리다, 나중엔 커다란 곰에게 잡혔다. 너무 끔찍하다. 속까지 쓰린다. 관련된 글: 정신없이 기어가는 민준이에게 예준이가 노래 한다. “그대로 멈춰라~”… 어제, 오늘 먼저 일어난 예준이가 나를 깨워 제일 먼저 한 일은 쵸콜릿 … 느즈막히 낮잠을 푹~ 자더니 잠이 오지 않았나 부다. 민준이가 누워 있는… 엄마랑 아빠의 툭탁 거리고 나가버린 아빠의…

  • 습기

    가려움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날이 더운 것도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습도가 올라간 탓인가 보다. 몸이 피곤하고 마음은 더 피곤하다. 피폐하고 남루한 일상이 계속되어 사람을 눅눅하게 만든다. 관련된 글: 이틀이나 집을 비운 예준인 역 … 엄마가 있을땐 아빠를 기다리 평소보다 좀 늦은 날, 민준이 제부도 낭군님 해주려고 천연 알로에 … 무엇을 할 것인가 2020년이 됐다 아침에…

  • 예준이의 카나페

    아빠 때문에 제 때에 먹지 못해 곰팡이가 슬었지만, ‘엄마 아프면 나도 아파’ 마음에 와 닿는다. 관련된 글: 예준이와 민준이에게 미라클 2주에 걸쳐 오리엔테이션, 입 내가 지금 기분이 좋은 줄 알아요? 결혼 15 주년 예준이가 옷을 벗고 있을 때면 민준이가 어느새 다가와 등뒤로 가선 간질간… 예준이 앞머리를 조금 잘라주었다. 잘드는 가위를 사둘까 보다. 신랑은 시…

  • 자동차에, 여러개의 자동차들, …

    자동차에, 여러개의 자동차들, 스파니, 주방놀이 기구들이 집에 오고나선 이걸 어떻게 치워야 할지 감이 안잡힌다. 노는거 내버려두다 드뎌 치우는데 예준이가 찾던 주방놀이-컵을 발견하곤 예준이에게 밀어줬더니 “우와~~ 엄마는 정말 찾기 대장이야!!!”란다. ㅋㅋㅋ 엄만 찾기 대장, 치우기 대장이다. 관련된 글: 식탁 모서리에 부딛쳐 이마에 혹이 생겼다. 조심하자 예준아~ 방금 민준이가 열걸음 정도를 뗐다는 문자를 받았다. 9개월 27일 정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