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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에서 내리는 예준이 얼굴이 밝지 않다. 손잡고 아파트에 들어서는데 “엄마가 보고 싶어서어 내가 잉잉하고 울었어..”란다. 선생님과 전화 통화한 결과 아직 적응하지 못한 아이가 엄마~ 하면서 우는걸 보드니 생각났는지 울더란다. 가족이 없는 곳에 떨어진 것은 처음인가.. 잘 적응해야 할텐데.. 관련된 글: 예준이는 오늘부터 유치원에 간다. 엊저녁부터 새로 산 가방을 몇번이고 꺼… 기다리던 차를 보자마자 성큼 올라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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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월요일 아침에는, 아이들과 보낸 주말이 생각난다. 정글포스 지라프와 디어스를 사가지고서는 정글킹에 붙여볼 생각으로 몸이 달아올랐던 두 녀석. 오늘 아침에도 예준이는 지라프를 찾다가 제 엄마를 깨웠고 또 주섬주섬 일어나 지라프를 챙겨주는 아내. 아내의 그런 모습은 날 부끄럽게 만든다. 벽에 전지를 몇장 붙여줬다. 마음대로 그림 그려라. 이번 주는 민준이 생일인데, 뭘 선물해줘야 할까. 관련된 글: 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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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은 월요일을 기억하는 것일까? 오늘 아침에는 ‘쓰레기 버리가 가’라고 날 조른다. 함께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고 나니 춥다고 호들갑을 떤다. 그렇게 아들을 꼭 끌어안고 돌아오는 몇 발자욱이 날 행복하게 만든다. 관련된 글: 베어트리파크에 다녀오다. http://www.flickriver.com/… 책 반납을 위한 외출. 아파트를 나서는데 예준, “엄마, 달님이 있어~… 병상에 누워있는 아빠를 보고서도 이해가 가질 않는지 집에와서도, 아침에 … 예준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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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낳아 8년간 길러 초등학생이 되었다니 신기하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는건 이보다 더 빠를 것이라는 사실은 또 놀랍다. 그게 9년뒤이고 내가 53살이되는 해이다… 관련된 글: 아이들은 원래 그런 것이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부주의하고 또한 사… 민준이는 잠들기 전에, 내가 곁에 있는 지 없는 지 확인한다. 민준이가 공룡 인형을 들고와서 나에게 위협을 한다. 공룡은 무서운거에요~… 아침에 예준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