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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율이랑 같은 반이 못되어 아쉬워 하던 차에 102동 여자 아이가 같은 반이라는 얘길 듣곤 “민준이 여자 친구 생기면 좋겠다”라고 했더니 자긴 여자 친구가 없다는 예준의 말에 민준이가 선뜻 “내가 형의 여자 친구가 되어주겠다”라고 한다. 아빠에게 아이폰을 뺏어 형에게 가져다 주고 형 여자 친구도 되어 주겠다는 민준이다 ㅎㅎ 관련된 글: 문득문득 아이들과 아내는 뭐하고 있을까 궁금해진다….

  • 어제 일곱시부터 잠이 든 예준이는 오늘 새벽 네시에 일어났다. 30분간 격으로 나를 깨워서는 쉬, 응아, 양치질, 기차, 책 … 어쨌거나 ‘아빠 좀 더 자야 해”라고 하니까 혼자서 노는 예준이다. 관련된 글: 어제 밤에 예준이의 기차 아서는 고쳤는데, 스펜서는 고치지 못했다. 두개… 여유로운 토요일 오전 산책을 나갔다가 큰 사고가 있었다. 뜬금없이 눈에 … 우유 배달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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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팟과 070 전화가 사라졌다. 정녕 집에 블랙홀이 존재한단 말인가.. 관련된 글: 눈을 떠 멍하니 소파에 앉아 있던 민준이의 눈이 갑자기 반짝인다. “어… 점심을 먹고 들어왔는데, 어머니께서 터키에서 사다 주신 목걸이가 목에서 … 민준이 발음이 점점 정확해진 민준이는 자기 요구가 더 당당 … 두발 자전거 마트에 가는 것을 눈치… 예준이에게 요쿠르트를 주려고 빨대를 까고있는데 민준이가 맹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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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세수를 하고 보니 컴퓨터 방문이 잠겼다. 문이 자꾸 잠기니 문 손잡이를 다 교체하자는 아내와 내 대화를 듣고 있다가 예준이가 끼어든다. “아빠 어떻게 하지?” “문이 잠겨서 열쇠가 필요해” 관련된 글: ‘쪼끄만 예준이는 버리면 안돼’ 무등을 태우고 가다가 ‘우리 예준이… “엄마~ 기차 놀이 하자!! 아주 재밌어!!” 예준이가 기차 놀이 하… “엄마, 나 머리가 아퍼.. 좀 누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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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스가 갔다. 마침내. 그리고 영원히. 홈페이지에서는 애도의 글을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다. ‘먹고 사는게 문제, 어떻게 사느냐 고민은 할 틈도 없이. 이게 무슨 인생이야’라고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내머리도 그걸 잊은 지 오래됐네’라고 동감을 표시.나는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걸까?잡스의 소식으로 나사가 빠진 아침이다.Rest in Peace, Steve. Your better was the best always. 관련된 글: 민준이가 메탈블레이드라는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