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문. 3/100 안정효의 글쓰기 만보

작문. 3/100 안정효의 글쓰기 만보

작문. 3/100 안정효의 글쓰기 만보안정효의 글쓰기 만보
안정효 지음/모멘토

수영에서는 동작과 자세에 관한 공식을 많이 이론적으로 배우고 외운다고 해서 저절로 헤엄쳐 강을 건너가게 되지는 않는다. 마포 아이들은 초등학교를 다니는 나이에 이미 그런 진리를 터득했다. 물을 먹고 허우적거리며 물과 친해지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힘과 요령은 몸이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
글쓰기는 헤엄치기와 똑같다.
글쓰기뿐 아니라 모든 공부가 수영을 배우는 과정과 똑같다.

안정효가 무슨 생각으로 이 책을 썼는 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다음의 두 부류에게 유용하다.

글을 쓰려고 하는 사람과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하는 사람.

창작에 관한 안정효의 tip & tech라고나 할까?

이 책에 실려있는 많은 예문과 간결하고 단정적인 그의 화법은 매우 실용적이다. 자신의 생각과 논리를 제대로 표현하는 것은 비단 작가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 게다. 보고서를 쓰고 이메일을 쓸 때도 필요하다.

덧. 안정효가 만화를 그리고 싶어한 사실을 알게됨은 또다른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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