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The Poseidon Adventure) (5/10)
related imdb : http://www.imdb.com/title/tt0409182/
언젠가는 극복되고야 마는 재난. 그곳에 더이상의 휴머니티와 인간승리는 없다.
related imdb : http://www.imdb.com/title/tt0409182/
언젠가는 극복되고야 마는 재난. 그곳에 더이상의 휴머니티와 인간승리는 없다.
관련 영화 : http://www.imdb.com/title/tt0338564/ 무간도.오래간만에 접하는 홍콩영화. 드라마의 짜임새와 주요 씬들의 구도, 조명, 음악이 거의 완벽합니다. 빈틈 없는 서사구조, 적절하게 완급이 조절되는 갈등과 긴장, 그로 인한 엄청난 흡입력과 몰입, 거기에 아직도 창창하게 빛을 발하는 두명의 스타. 좋은 작품입니다. 관련된 글: 묵공 (Battle of Wits) (9/10) 2016 내가 뽑은 최고의 영화, My best movies in 2016…
무명 (Hidden Blade, 2023) 양조위의 얼굴에 이끌려 시작한 영화였다. 그런데 막상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즈음, 머릿속에 더 선명하게 남아 있는 건 왕이보였다. 젊고 잘 생겼다. 그러나 양조위에는 전혀 미치지 못했다. 영상미만큼은 타협이 없다 이 작품의 가장 큰 강점은 단연 영상미다. 배우들의 얼굴을 따라 굴곡지는 섬세한 조명, 무엇 하나 버릴 것 없는 꽉 찬 구도. 꽉…
주말에 매트릭스 3부작을 다시 보게 되면서 알게된, 확신하게된 몇가지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매트릭스는 빠르다.– 매트릭스의 스토리 전개는 기존의 어느 작품보다도 빠르다. 니오가 현실을 각인하게 되는 시점이 언제인지, 트리니티의 공중 발차기가 언제 등장하는 지 다시 한번 보시기 바란다.기-승-전-결의 일반적인 서술 구조가 매트릭스에서는 기승-전결의 무지막지한 단계로 압축되고 있는데, 그 스피드가 만들어내는 위압감이란! 2. 매트릭스는 방대하다.– 확신컨대…
몇몇 장면에서는 분명 웃음이 터졌다. 그런데 그 웃음들 사이의 간격이 너무 길었다. 전반적으로 느슨하고, 솔직히 지루한 순간들이 더 많았다. 영화는 우리의 삶에 3번의 기회는 너무 적다고, 수십 번쯤은 있어야 하지 않냐고 말한다. 듣기 좋은 말이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자본의 세습은 이미 학습의 세습과 차별로 이어지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번의 기회를 갖는 것조차 쉽지 않다….
이 작품은 ‘매우 잘 만든 데뷔작’이다. 여기저기 늘어붙어있는 군더더기의 컷과 씬들은 신인작가의 단호하지 못한 자기애에 다름 아니며과도하고 장황한 철학적 의미 부여, 그로 인한 텍스트의 과잉 역시 신인의 치기다.호흡? 물론 거칠다.그러나 이 영화는 상업영화가 가지고 가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꽉 잡아 두고 있었다. 재미: 관객의 시선과 주의를 끌어당기는 힘을 갖기란 사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닌…
추천합니다. 지난 여름 이천에 있는 세종대왕릉을 다녀왔습니다. 왕릉 올라가는 길 주변에 세종왕이 제작한 여러 천문 기구와 관측 기구들이 실물크기로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 과학 기구들이 어떤 용도로 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허진호 감독은 역시 ‘8월의 크리스마스’죠. 그 영화가 개봉하던 저는 암수술을 받고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로 고통스러운 때였었기 때문에 초원 사진관에서 미소를 짓던 ‘정원’의 마음이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