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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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imdb.com/title/tt0318627/ 푸른 눈의 강직한 여전사, 밀라 요요비치를 보는 것으로도 충분히 족할만합니다.‘식욕’만 남은 인간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떠들지 않고, 깔끔한 액션영화로 잘 마무리지었습니다. 액션씬들의 일부분은 다소 낯익습니다만, 장마다 꼴뚜기일 수 없습니다.시선으로 살인하는 초능력과 함께 프로젝트 앨리스가 기동되는 것으로 3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만 … 이쯤에서 끝내는게 좋지 않을까요? 관련된 글: 공공의 적 2 (4/10) 강적 (1/10) 너는 내…

  • 푸라 비다 Pura Vida

    Pure life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사말 뜻 : 인생은 좋은 것, 다 잘 될 거야, 아등바등하지 않고 고만고만한 것이 좋다 코스타리카 :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늘 첫손가락에 꼽히는 나라, 국토의 4분의 1이 국립공원인 나라, 평화와 인권이 국가브랜드가 된 나라. 코스타리카는 외침과 내전이 끊이지 않던 라틴아메리카 한가운데서 1948년 군대를 없앴고, 국방비를…

  •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10/10)

     http://www.imdb.com/title/tt0116005 몇 주 간에 걸친 홍상수 전작 보기가 이로써 끝났다.1996년 작이니 지금부터 18년 전이고 나는 스물 몇살의 치기 어린 작가 지망생이었다.한국 영화를 가급적 개봉 당일 극장에서 보려던 때였고, 캄캄한 극장 안에서도 영화의 모든 장면을 컷과 씬으로 분리하여 메모했었다. 감독의 의도와 숨겨진 상징, 카메라의 움직임과 조명의 변화, 배우들의 연기와 발성, 장면전환, 구도 등등.극장 안에서 나는 단 1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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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문. 곽재구의 포구기행

    막차가 좀처럼 오지 않는사평역의 고적하고 쓸쓸한 풍경을 기억한다면포구 기행은 또 새롭다.그가 거친 몇몇의 포구는 나도 거친 적이 있으나 감상은, 다르다.충분히 묵언한 후에 좋은 말이 나오는 것은, 같다.재즈가 흐르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큼직한 사진기를 들이대는곽재구의 모습은 어색하고 신기하다.몇 년 전에 산 책을 이제사 읽은 까닭은선뜻 손이 가지 않던 낯설음 탓이었을까? 관련된 글: 산문. 3/100 당신들의 대한민국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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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n park 들리는 소문이 조금 시끄러운,미국의 막나가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다룬켄파크를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했다.영화의 도입부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유유히 달려와서는 자리에 주저 앉는다.배낭을 열어 캠코더를 꺼낸다. 전원을 켜서 자신의 얼굴이 비추도록 고정시킨다.다시 가방에서 총을 꺼낸다.주위를 둘러보고, 웃음을 지으면서 자신의 머리에, Bang!켄파크의 자살로 시작한다.-켄파크가 여자친구를 임심시킨 것이 자살의 이유는 아니다. 여자친구의 임신은 죽음을 촉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