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춤추는 대수사선 2 (8/10)

    ‘헉’소리가 절로 나올만큼 놀랐던 장면은 ‘스미레’가 총을 맞던 장면이었습니다. 엽기적인 살인에 인질극이 벌어져도 희희낙낙하던 분위기로 일관하던 이 영화는, 그렇게 뜻하지 않은 놀래킴으로 관객을 긴장시킵니다.무엇보다도 이 작품의 장점은, 생생한 캐릭터입니다.아오시마 : SAT와의 모의 대전에서 보듯, 지략과 센스, 그리고 가슴에 신념을 품은 민완 경찰의 이상형입니다.무로이 : 이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올 듯한 강렬한 카리스마.스미레 : 강한…

  • All About Birds

    http://www.birds.cornell.edu/programs/AllAboutBirds/새들의 날개짓만 보고 새들을 구분하는 조류학자들의 비밀스런 노하우를 알고 싶다면 이 사이트를 방문해 보시길.Birding(단어 느낌 좋습니다)을 하는 가장 좋은 장소는 집 뒷뜰이나 주변의 공원이라고, 코넬의 실험실에서 알려주는군요.

  • Face (2/10)

    영화 정보 : http://www.lostface.co.kr/좋은 소재였으나, 아쉬운 점 1. 귀신이 등장할 필요가 없습니다.당연히 ‘양들의 침묵’류의 범죄 스릴러로 꾸며갔어야지요.해골로 얼굴을 복원한다는 이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소재로 말입니다. 2. 반전이나 복선이 약합니다.제 경우는 송윤아 등장씬부터 아래의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송윤아… 브루스윌리스 아니야…’ 3. 종결도 물론 어색합니다.‘선배님, 제겐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귀신의 유언이라니, 최악.

  • 생일 축하를 받다

    잊고있었는데,다음 주에 생일이 있었다.사실서른 넘어가면서부터는 생일에 별 감흥이 없을 뿐만 아니라,어머님께 죄송스런 생각부터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아씨, 이 나이 먹도록 뭐하고 있는거야 따위의) 등등으로 외려 울적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내기 일수이다.근데, 올해 내 생일을 가장 먼저 축하해 준 …’시스템‘은 LGeShop이다. 더군다나 1만원 할인쿠폰까지 붙여서 말이다.서른 네번째 생일, 쇼핑으로 시작된다

  • 품행 제로 (7/10)

    밝군요.테마, 알레고리, 스토리 텔링, 배우들의 연기까지. 유승범,태생적으로 양아치가 아닐까 싶을만큼, 양아치 연기에 대해선 완벽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그 덕에 꼭 보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제 페르소나가 양아치 아니겠습니까.뭐, 양아치 분위기라면 공효진도 빠지지 않는만큼, 두 커플은 아주 잘 어울립니다.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젊은(어리다고 해야 하나요?) 한때의 이야기. 듣고 있노라면 절로 옛 생각이 나곤 합니다. 그 공감을 끌어내는 것,…

  • 페이첵 (4/10)

    영화 정보 : http://www.imdb.com/title/tt0338337/ 원작인 필립 딕의 소설 ‘페이첵’이 훨씬 낫습니다. 철학적인 소설을 소재로, 저정도의 story telling, entainment를 주는 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John woo, 확실히 능력있는 감독입니다.우마써먼의 Aura가 빛을 발한다는 mamet님의 이야기에 절대 동감.무엇봐 확실하게 오락영화를 표방하고 있으니까, 이정도면 봐줄만 하다고 생각.

  • Butterfly effect (8/10)

    영화 정보 : http://www.imdb.com/title/tt0289879/ 0. 탄탄한 시나리오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치밀하고 정교할 뿐 아니라, 구성상으로는 시간을 넘나들고 그에 따라 극의 내용도 바뀌는 것이어서 다 보고나면 머리가 아플 지경입니다. 1. 다양한 인생?인생의 많은 선택들은 끊임없이 타인에게 영향을 끼친다…그 선택을 바꾸더라도 결과는 호전되지 않는다…이런 주제의식을 담은 비슷한 작품을 떠올릴 수 있다면 당신의 영화센스는 보통 이상입니다.자료에 의하면, Destination의 속편을…

  • I.Robot (3/10)

    영화정보 : http://www.imdb.com/title/tt0343818/ 1. 의문멸종되어도 그리 아깝지 않은 생물 종의 하나는 바로 ‘인간’입니다.이런 표현은 극단적입니까?인류의 영속과 조화로운 삶을 위하여 소수의 희생은 불가피하다고‘논리적으로 완벽한’ VIKI의 결정은 과연 틀린 것인가요?몇몇의 희생을 감수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것,인류가 여지껏 해오던 소리 아닌가요?그런 슬로건 하에나찌는 유대인을 학살했고유대인은 팔레스타인을 학살하고미국인은 이라크에 폭탄을 쏟아붓고코소보, 남아공, 중국, 동티모르, 아일랜드, 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