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새벽
아마도 ‘하아’ 소리를 낸 것 같습니다. 아무런 꿈도 꾸지 않았는데 안도인지 놀람인지 모를 큰 숨에 잠이 깼습니다. 5시가 조금 안된 시간, 여명이라기엔 날이 이미 매우 밝습니다. 자전거를 탈까 싶었지만 가뜩이나 칼로리가 부족한 상황이라 공복 유산소는 아무래도 적당하지 않았습니다. 머리 맡의 스마트폰을 켜고 스포티파이에서 early morning을 검색합니다. 시끄럽지 않을만한 플레이 리스트를 골라 음악으로 방을 채우고 침대에…
심박 센서를 적용하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은 기초 체력이 매우 부족하여 무산소로 운동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심박 센서를 붙인 첫 날 평소대로 주행해 보니 무산소 운동 비중이 무려 65%나 되었습니다. 여유가 없는 심장이라 조금만 운동을 해도 헐레벌떡 비상 가동 체제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티코 심장이라고도…) 평속을 올리는 것은 일단 머리 속에서 지우고 기초…
사업주와 마케터는 항상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기존 고객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수익을 증대하려고 합니다. 마케팅, 제품 개발 및 고객 지원에 대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이해하려면 고객의 LTV(Letime Value)를 계산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객 평생 가치란? 간단히 말해, LTV는 고객의 비즈니스 관계 전체 기간 동안 예상되는 수익을 의미합니다. 반복적인…
추천하지 않습니다. 스포일러도 있습니다. 저는 멀티버스가 낯설고 불편하고 재미없는데, 게다가 이 작품은 ‘완다 비전’을 필수로 감상해야 어렴풋이 감정이입이 될만큼 불친절합니다. 멀티버스나 완다비전, 그리고 마블의 여러 정보에 대해 잘 모르는 저(와 관객들)은 ‘좀비 스트레인지가 거대 문어랑 싸우는’ 후진 액션 영화로 인식하기 십상입니다. 멀티버스가 재미없는 이유는 그것이 치트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사실 무수히…
답장 없는 이메일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6가지 방법. 제목, 톤, 길이, 요청 방식까지 HBR 아티클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추천합니다. 18세 이상이라고 되어있지만, 청소년들과 같이 봐도 괜찮은 유쾌한 영화입니다. 데스메탈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음악 영화는 아닌지라 가볍게 볼 수 있고 ‘악행을 저지르는 청소년이 음악으로 대성한다…’ 이런 성장 스토리 느낌도 강하지 않습니다. ‘스쿨 오브 락’의 메탈 버전 같기도 합니다. 한때라도 메탈을 좋아했다면 이 작품에 등장하는 무수한 메탈 밴드와 메탈 명곡들의 이름을 보며 추억에 잠길…
추천합니다. 액션 배우로서 빠지지 않는 덴젤 워싱턴과 마크 윌버그의 버디 무비입니다. 버디무비는 이상하게도 항상 웬만큼은 재밌죠. 둘은 각각 마약 카르텔에 잠입해 있는 DEA 요원이고 해군 정보 장교입니다만 서로가 정부 요원인 것은 모르는 상태입니다. 음모에 빠져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고 이제 생존을 위해 복수를 시작한다…라는 뻔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매끄러운 총격전과 유려한 화면 구성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습니다.
개인화나 각종 혜택을 핑계로 인터넷 서비스는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너무 많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사례이지만 아마존을 구글이나 네이버로 바꿔도 크게 다르지 않아 각자의 개인정보에 보다 주의를 가져야 할 때입니다. Wired에서 옮깁니다. 원문: All the ways Amazon tracks you and how to stop it 아마존이 당신을 추적하는 모든 방법과 이를 막는 방법 아마존은 당신에 대한 엄청난…
추천합니다. 제목이 근사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유쾌하고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놀랐던 것은 ‘무엇보다 생생한 묘사’였습니다. 예를 들어 미스 그린이 쥐떼의 습격을 받는 장면이나 퍼트리샤가 제임스의 다락방에서 오래된 이불 더미에 숨어있는 장면 등은 정말이지 오감의 상상력을 극대화시키는 문장이라 징그럽고 더러워서 계속 읽을 수가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쥐떼가 가족실을 뒤덮었다…다리가 세 개인 놈과 네 개인 놈들, 꼬리가 긴 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