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간도 (10/10)

무간도 (10/10)

무간도 (10/10)

관련 영화 : http://www.imdb.com/title/tt0338564/

무간도.
오래간만에 접하는 홍콩영화.

드라마의 짜임새와 주요 씬들의 구도, 조명, 음악이 거의 완벽합니다.

빈틈 없는 서사구조, 적절하게 완급이 조절되는 갈등과 긴장, 그로 인한 엄청난 흡입력과 몰입, 거기에 아직도 창창하게 빛을 발하는 두명의 스타.

좋은 작품입니다.

Similar Posts

  • 미션임파서블 3 (Mission impossibole 3) (8/10)

    related imdb : http://www.imdb.com/title/tt0317919/이만하면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웬만한 음모와 반전에는 눈길 한번 주지 않는 콧대 높은 관객의 시선과 흥미를 2시간동안 잡아둘 수 있는 블록버스터가 어디 흔한가 말이다. 더군다나 MI3의 갈등구조와 내러티브가 형편없는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이만하면 잘 찍었네’라는 감독에 대한 칭잔은 인색한 것이 아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단헌트가 언제부터 저렇게 수다쟁이가 된거야 “라는 와이프의 표현대로 캐릭터의 개성이 사라지고…

  • 처음 만나는 자유 (10/10)

    오래됐지만 매우 강력히 추천합니다. 위노나 라이더의 얼굴 하나를 보고 고른 작품인데, 이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위노나 라이더의 매력은 중성미였지’ 이런 옛날 기억을 떠올리며 대충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우피 골드버그’가 나옵니다. ‘어라? 우피 골드버그도 나오네?’ 그러더니 잠시 후에는 ‘안젤리나 졸리’가 나오고, 이어서 ‘브리트니 머피’까지. 저는 자세를 바로 잡고 영화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드카 한병에 아스피린 한통을 섞어 먹은…

  • 슈트 Suits (9/10)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시즌이 무려 9개나 있는데 인기가 있었으니 롱런할 수 있었겠지요? 변호사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법정 다툼의 비중은 크지 않고 오히려 변호사 개개인의 인물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들은 똑똑하고 현명하고 이기적이고 날카롭고 영리하고 정교합니다. 하비 스펙터는 똑똑하지만 이기적이고 정상에 있지만 외로운 사람입니다. 정상에 서야하고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야 하는 이유도 그 내면의 상처를 감추기 위해서…

  • 접속

    [접속 The Contact]과 접촉, 그리고 웹진 [映畵] by iCE 1.AT! 米國의 Heyse社에서 최초로 모뎀에 명령어를 집어 넣었습니다. 그래서 모뎀을 제어하는 여러 명령들을 헤이즈 명령어라고 하지요. 그 중에서도 AT라는 헤이즈 명령어는 접속을 준비하는 가장 기초적인 단어이며 Attention(차려!)의 줄임말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AT명령을 내린 후 바짝 긴장하면서 몸이 굳어지는 건 모뎀이 아니라 바로 ‘나’라는 사실입니다. 사이버스페이스로 들어가는…

  •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10/8)

    http://www.imdb.com/title/tt0421715 사람들은 흔히 이렇게 이야기한다.“다시 대학생이 되면 정말 잘 할 것 같아”사실 이러한 소망은 자신의 현재가 마음에 차지 않는다는 말과 같다.그런 의미에서 시간이 지날 수록 어려지는 이 남자의 이야기는 극이 종반으로 치닫는 순간부터 격한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현재만큼 소중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다른 사람들과 같은 시간을 공유하지 못하는 그 순간부터 그는 살아 있지만 더이상  살아있는 것이…

  • 천문: 하늘에 묻다 (9/10)

    추천합니다. 지난 여름 이천에 있는 세종대왕릉을 다녀왔습니다. 왕릉 올라가는 길 주변에 세종왕이 제작한 여러 천문 기구와 관측 기구들이 실물크기로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 과학 기구들이 어떤 용도로 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허진호 감독은 역시 ‘8월의 크리스마스’죠. 그 영화가 개봉하던 저는 암수술을 받고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로 고통스러운 때였었기 때문에 초원 사진관에서 미소를 짓던 ‘정원’의 마음이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