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차에서 내리는데 상우가 볼이 부어있다. 시욱이가 바보라고해서 화가 난거다. 내리자마자 할머니에게 얘기하곤 분을 못이겨 시욱이에게 달려든다. 할머니들끼리는 친한데 아이들이 그러니 두분이서 난감해 하신다. 시욱이가 미우니 상우는 예준이에게 와서 난 예준이만 좋아!!!란다. 같이 엘리베이터를 탄 시욱이는 예준이랑 상우가 둘이서만 너무 친하니 화가난단다. 애들 세상도 어른의 그것과 다를것 없고 똑같은 고민을 하고 똑같이 어렵다.
차에서 내리는데 상우가 볼이 부어있다. 시욱이가 바보라고해서 화가 난거다. 내리자마자 할머니에게 얘기하곤 분을 못이겨 시욱이에게 달려든다. 할머니들끼리는 친한데 아이들이 그러니 두분이서 난감해 하신다. 시욱이가 미우니 상우는 예준이에게 와서 난 예준이만 좋아!!!란다. 같이 엘리베이터를 탄 시욱이는 예준이랑 상우가 둘이서만 너무 친하니 화가난단다. 애들 세상도 어른의 그것과 다를것 없고 똑같은 고민을 하고 똑같이 어렵다.
과자, 사탕, 음료수 등 안먹기 3일째. 전날 자면서 얼마나 괴로웠던지 자분자분 설명을 해줬더니 민준이는 수긍을 하며 하겠다고 했다. 예준인, 자긴 가렵지 않는데 같이 먹으면 안된다는 말에 ‘절망’을 외치더니 대신 엄마표로 맛있는 걸 만들어 주고 우선 열흘만 해보자고 달랬다. 매일 잘 넘기면 스티커를 하나씩 주고 열개를 모으면 선물을 해주기로 했다. 그렇게 벌써 3일째, 잘 씻겨줘서 인지…
양치하러 들어간 화장실에 방실방실 웃으며 기어 들어온 민준이를 내보냈더니 서럽게 운다. 안아들고 양치를 하는데 재빠르게 칫솔을 하나 집어 들어 쪽쪽 빨고 있다. 양치할때마다 부러운듯 쳐다보더니 소원 성취다. 관련된 글: 언니네에서 보내온 귤이 맛있는지 민준인 앉은 자리에서 1개를 거뜬히 먹어… 민준이는 이제 소파나 의자를 붙들고 일어설 줄 안다. 민준이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 해열제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형은 이미 잠이 들었고 엄마는 청소중이다. “엄마~ 기차 놀이해!” “엄마~ 무릎 배고 잘거야~” 아마, 나는 청소중이니까 좀더 기다려라고 했을 것이다. 갑자기 민준이가 “아직! 아직! 아직! 아직! 아직!”이라며 화를 낸다. 분명 화를 내는데 저런식으로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건 어디서 배운걸까.. 웃음이 난다. ㅋㅋㅋ 관련된 글: 설거지중 예준이가 사과를 깍아 달란다. 급하게 한쪽 깍아주고 다시 설거지……
형을 유치원에 보내고 손잡고 집까지 걸어오는데 요녀석 집에 들어가기가 싫은게다. 유치원 앞에서 한번, 아파트 후문에서 한번, 관리실 앞에서 한번 반대 방향으로 날 끌고가려 애를 쓴다. 결국 음식물 쓰레기통 앞에서 101동으로 꺾어 매미 소리 들으며 잠시 놀아주다 집으로 들어왔음. 날은 더운데 둘째 아들은 콧속에 바람이 들어 자꾸 밖이 좋단다. 관련된 글: 이틀이나 집을 비운 예준인 역…
예준이가 열이 나기 시작한지 7일째다. 금요일 한강 데리고 간게 잘못되었나, 토요일 공룡 영화 볼때 추웠는데 그것 때문이었는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 아이가 아픈건 부모 잘못이 크니 아픈 아가를 볼때마다 맘이 시리고 저릿저릿하다. 8시가 되어가서야 일어나는 예준일 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 오늘 아침엔 더 그렇다. 다행스럽게도 일어나서는 웃으면서 종알종알 말도 하고 장난도 친다. 관련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