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준이는 내 턱 만큼, 민준인
예준이는 내 턱 만큼, 민준인 가슴 위까지 키가 자랐다.
과자, 사탕, 음료수 등 안먹기 3일째. 전날 자면서 얼마나 괴로웠던지 자분자분 설명을 해줬더니 민준이는 수긍을 하며 하겠다고 했다. 예준인, 자긴 가렵지 않는데 같이 먹으면 안된다는 말에 ‘절망’을 외치더니 대신 엄마표로 맛있는 걸 만들어 주고 우선 열흘만 해보자고 달랬다. 매일 잘 넘기면 스티커를 하나씩 주고 열개를 모으면 선물을 해주기로 했다. 그렇게 벌써 3일째, 잘 씻겨줘서 인지…
요즘의 민준인 도통 말을 듣지 않아 애를 먹인다. 미운 세살의 시작인가.. 관련된 글: 엄마랑 아빠의 툭탁 거리고 나가버린 아빠의 부재를 예준인 자꾸 상기시키며… “엄마 머리가 아파”라고 말을 했더니 예준이가 내 이마를 짚어보며 … 장보고 돌아오는 길에 예준이가 “난 엄마랑 결혼 할꺼야..”란다. 이… ” 엄마 봐봐!! 나 아빠가 없어도 재미나게 놀고 있어!!” 아침에 … 지난주말 배앓이로…
앞으론 열심히 살지 않을꺼다. 아둥바둥 하지도 않을꺼고, 뒤의 즐거움을 위해 참지도 않을거고, 도덕심이나 양심의 소린 가볍게 무시해줄테다. 그냥 되는대로 살테다. 관련된 글: 나에게 오는 길에 기차길 장애물이 있다. 배밀이로 오다 기차길이 계속 밀… 민준이는 잡지 않고서 혼자 서기를 10여초 이상 할 수 있게 되었다. 드디어, 민준이가 요쿠르트를 찢기 시작했다. 두개의 커다란 앞니 모양으로… 귤을 까서…
민준 태권도 시작하다. 너무 졸라 어중간하게 8월 중순부터 가게 되었는데 8월 동안은 적응 기간으로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해주겠단다. 태권도 보단 잿밥에 더 관심이 있는 민준이는 금요일 한강 수영장에 꼭 가야겠다고 난리다. 유치원은 어떻게 할거냐니 ‘안 가겠다’고 너무 당연하게 얘기 한다. 착한 형 예준이는 오후반에 가면 되고 자기가 잘 챙길테니 비용 6000원을 내야 한다고 한다….
좋다고 소고기 사먹겠지요~구르트. 관련된 글: 민준이가 메탈블레이드라는 어제 새벽 예준이는 꿈에 할머 … 3박 4일의 짧은 휴가. 2년 가까 민준이 탕수육 22일 – 태권도 공개 심사 예준, 민준이에게 많이 미안한 … 겨울 온천에 다녀오다 work hard, have fun, make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