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준이는 내 턱 만큼, 민준인
예준이는 내 턱 만큼, 민준인 가슴 위까지 키가 자랐다.
읽어준 책에 나온 말미잘을 그리겠다며 나선 예준인, 말미잘/살모사 등등을 그리고선 나에게 선물이라고 준다. 엄마는 뱀이 무섭다 그러니 유치원에 가져가겠다고 가방에 넣는다. 부리나케 만지작 거리던걸 마무리 지은 민준인 “엄마 나도 가방에 넣어줘~”라면서 나에게 내민다. ㅋㅋㅋ 관련된 글: 예준인 할머니와 함께 있는게 … 유치원 놀이 중 방학동안 무엇 … 수면 학습법 두어달 키운 도마뱀이 죽었다. … 민준이가…
예준이가 방학을 맞이하여, 할머니 댁에서 머무르기로 했는데… 예준이는 할머니와 함께 있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는 것이 틀림없다. 여기 그 몇가지의 증거가 있다. 어제 집에오는 나를 안아주며 눈물을 글썽거리는 것 오늘 새벽 3시에 깨어 울면서 ‘아가가 보고싶다’라고 한 것 아침에 다시 물으니 ‘엄마가 보고 싶어서’라고 바꾸었고 ‘어제 아빠차를 타고 갈 걸’이라고 한 것. 그리고 ‘할머니 혼자 있으면…
출근길, 예쁜 성당 사진 한장 찍고 화면을 닫았을 뿐인데 얘가 그 이후로 동작을 안한다. -_-;; 내가 뭘했다고 먹통이 된단 말인가.. 바꿔야 할 때가 되었나 보다. 관련된 글: 나에게 오는 길에 기차길 장애물이 있다. 배밀이로 오다 기차길이 계속 밀… 민준이는 잡지 않고서 혼자 서기를 10여초 이상 할 수 있게 되었다. 드디어, 민준이가 요쿠르트를 찢기 시작했다. 두개의…
예준인 나름 협상이란 걸 하려고 한다. 근데 반 협박이다. “엄마는 날 용서해줘, 안그러면 엄마 말 안들을꺼다~!” “안그러면 엄마랑 안잔다~!” 이런식이다. 좀 많이 웃기고 어디서 이상하게 배웠다. 관련된 글: 22일 – 태권도 공개 심사 겨울 온천에 다녀오다 민준이 머리카락을 잘랐다. 태어나서 처음 이발. 낯선 아줌마, 낯설고 무… 민준, 엄마가 안보는 줄 알고 두서너발을 몇미리씩 움직이며 걸을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