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차에서 내리는데 상우가 볼이 부어있다. 시욱이가 바보라고해서 화가 난거다. 내리자마자 할머니에게 얘기하곤 분을 못이겨 시욱이에게 달려든다. 할머니들끼리는 친한데 아이들이 그러니 두분이서 난감해 하신다. 시욱이가 미우니 상우는 예준이에게 와서 난 예준이만 좋아!!!란다. 같이 엘리베이터를 탄 시욱이는 예준이랑 상우가 둘이서만 너무 친하니 화가난단다. 애들 세상도 어른의 그것과 다를것 없고 똑같은 고민을 하고 똑같이 어렵다.
차에서 내리는데 상우가 볼이 부어있다. 시욱이가 바보라고해서 화가 난거다. 내리자마자 할머니에게 얘기하곤 분을 못이겨 시욱이에게 달려든다. 할머니들끼리는 친한데 아이들이 그러니 두분이서 난감해 하신다. 시욱이가 미우니 상우는 예준이에게 와서 난 예준이만 좋아!!!란다. 같이 엘리베이터를 탄 시욱이는 예준이랑 상우가 둘이서만 너무 친하니 화가난단다. 애들 세상도 어른의 그것과 다를것 없고 똑같은 고민을 하고 똑같이 어렵다.
아이들이 방학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가고 싶어하거나 유치원에 가고 싶어하는 것을 보면, 엄마 품을 떠날 날도 머지 않은 것 같다. 이미 떠난건가? 관련된 글: 민준이가 구석에서 주저앉아 힘을 주는걸 보다 눈이 마주쳤다. 민준이가 스… 예준이랑 커플룩을 해야겠다. … 문짝 하나, 도어락, 두개의 핸 놀러온 친구가 자기보다 아가 떡, 치킨, 피자. 예준이는 좋아지나 보다. 배고 ……
22일, 9번째 결혼기념일. 아이들이 많이 자라서 정확한 의미는 모르는 듯 한데 축하 한다고도 한다. 9년의 시간동안 주름도 늘고, 손은 거칠어 지고, 없던 아이가 태어나, 자라고 이젠 웃으면서 외식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예준이의 엉터리 노래와 형이 안놀아줘서 서운한 민준이의 귀여운 투정만큼이나 몇년 후엔 이날을 그리워 하겠지. 사진이라도 한컷 찍을 걸 하는 아쉬움이 든다. 관련된 글:…
민준이가 식탁과 TV 사이의 좁은 공간에 쭈그리고 앉아 응아를 하고 있다. 냄새가 솔솔 난다. 관련된 글: 눈을 떠 멍하니 소파에 앉아 있던 민준이의 눈이 갑자기 반짝인다. “어… 민준이는 아프고 나서는 재롱이 하나 늘었다. 짝짜꿍. 두 손이 마주치면 … 양치하러 들어온 목욕탕으로 기어온 민준이를 내보내는데 서럽게 운다. 안아… 어제도 밤새 민준이가 끙끙거렸다. 그 소리에 예준이도 깨서…
예준이의 희망이…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붙들고 있는 아빠에게 예준이가 말했다. 예준 – 난 빨리 커서 어른되고 싶다 아빠 – 왜? 예준 – 그럼 다른 사람이랑 결혼해서… 아빠 – 결혼? 결혼이 하고 싶어? 예준 – 응. 그래서 아들 낳아서 아들이 놀아달라고 하면, 안놀아줄거야. 나는 곧바로 들고 있던 스마트폰을 치우고 그림을 그리며 놀았다. 예준이는 아빠랑 놀고 싶은데,…
예준이는 칭찬에 후하다. 머리를 말리고 있으면 “엄마 머리 예뻐”, 화장을 하고 있으면 “엄마 예뻐”, 할머니가 주신 팔찌를 보고서도 “엄마 그거 예뻐”라고 한다. 오랫동안 잊고 살았는데 예준이가 깨워준다, 예쁘다는 말보다는 작은 관심이 고맙다. 관련된 글: 아들은 월요일을 기억하는 것일까? 오늘 아침에는 ‘쓰레기 버리가 가’… “아빠, 조그맣게 만들어 버릴거야” [너무 화가 나서]라는 동화책에… 아가들이 자라면서 참기름 한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