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상인 (8/10)
url : http://imdb.com/title/tt0379889/
알파치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가 하나 더 추가된 셈이다.
‘심장을 도려내겠어’ 라고는 법정에서 가죽 띠에 칼을 갈아대는 샤일록, 그 독기 어리고 살기 넘치는 눈빛.
아, 역시 알 파치노.
영화는 다소 길다.
특히나 안토니오에게서 피를 흘리지 말고 살 1파운드를 도려낼 것을 명하는 결말 이후의 이야기는 실상 군더더기다.
url : http://imdb.com/title/tt0379889/
알파치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가 하나 더 추가된 셈이다.
‘심장을 도려내겠어’ 라고는 법정에서 가죽 띠에 칼을 갈아대는 샤일록, 그 독기 어리고 살기 넘치는 눈빛.
아, 역시 알 파치노.
영화는 다소 길다.
특히나 안토니오에게서 피를 흘리지 말고 살 1파운드를 도려낼 것을 명하는 결말 이후의 이야기는 실상 군더더기다.
이 작품은 추천합니다. ‘저런 영화는 만들 때 돈도 많이 들지 않겠다’라는 어머니의 평이 있었지만, 동물 탈을 쓰고 우리 안에 들어간 직원들의 노력은 애쓰럽기 보다는 유쾌합니다. 거기에 양념처럼 곁들어진 리조트와 사모펀드는 그럴 수도 있겠다는 개연성을 더해줍니다. 영화와는 무관한 이야기일 수 있는데 저는 모든 수족관과 동물원을 반대합니다. 사람도 견디기 힘든 중복 더위와 싸워야 하는 북극곰을 보세요. 우리…
남북전쟁에 최초로 만들어진 흑인 부대(54연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흔한 전쟁 역사물과 달리 고난을 겪고 성장하는 군인이나 그들의 끈적한 우정 등은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 봤던 것은 (아마 고증이 된) 그 당시의 전투 장면들이었습니다. 전투는 마주보고 횡대로 선 대열로 이뤄지는데 방어하는 쪽은 대열을 갖춰 총을 쏘고 공격하는 쪽은 그것을 견디며 앞으로 전진합니다. 재장전 시간은 매우 길어서 공격…
추천합니다. 이 작품은 묘하게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소재가 특별한 것도 아니고 카메라 연출이나 음악, 배우들의 연기, 시나리오와 에피소드 모두 평범하기 그지 없었는데, 끝나고 보니 ‘아 재밌다’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전형적인 소년 만화의 플롯을 따르고 있고 주요한 갈등이나 캐릭터도 예상을 벗어나지는 않는데, 뭐가 그리 재밌었던 것일까요? 신선했다고 하면, 태권도가 아니라 공수도였던 것, 모두 처음…
우연히 집어든 만화, 4월은 너의 거짓말. 결말이 너무 뻔한 소년 만화였는데도 페이지가 넘어갈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누군가를 좋아한 기억, 말 못하고 바라보기만 했던 기억, 아팠던 기억, 글을 썼던 기억, 친구를 만났던 기억.인생이 기억의 중첩이라면 내 인생은 어떤 색을 가지고 있을까?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가 새삼스럽게 다가왔다. 관련된 글: 시티헌터 – 신주쿠 프라이빗 아이즈 (8/10) 스파이X패밀리 (10/10) 나스…
related imdb : http://www.imdb.com/title/tt0434409/흠흠. 이것은 보다 노골적인 경고이자 선동이다. 매트릭스에 이어 무지한 혹은 나태한 대중에게 보내는 강렬한 메세지.현실은 끊임없이 자아를 유혹하고 있고 넋을 놓고 있다가는 뉴스가, 신문이, 재벌이, 정부가 떠들어대는 온갖 협박과 속임수에 꼼작없이 걸려들 것이고, 빨간약을 먹든 파란 약을 먹든 니오나 에비가 그랬듯 죽을 각오로 싸울 것을 아니, 싸워야만 한다는 것을 정말 대놓고 소리치고…
추천합니다. 18세 이상이라고 되어있지만, 청소년들과 같이 봐도 괜찮은 유쾌한 영화입니다. 데스메탈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음악 영화는 아닌지라 가볍게 볼 수 있고 ‘악행을 저지르는 청소년이 음악으로 대성한다…’ 이런 성장 스토리 느낌도 강하지 않습니다. ‘스쿨 오브 락’의 메탈 버전 같기도 합니다. 한때라도 메탈을 좋아했다면 이 작품에 등장하는 무수한 메탈 밴드와 메탈 명곡들의 이름을 보며 추억에 잠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