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민준이는 사과 한 쪽을 손에 들고서 TV에 몰입되어 있었다. 내 경우 TV를 보지 않아도 그 소리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해 지는 것을 느낀다. 아이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자기와 자기를 둘러 쌓고 있는 세계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TV 시청은 좋지 않다.
-
-
출근 길에 예준이는 ‘아빠 가지마’ 또는 ‘같이 가’라며 냉큼 자…
출근 길에 예준이는 ‘아빠 가지마’ 또는 ‘같이 가’라며 냉큼 자기 신발을 챙긴다. 그럴 때면 하루 휴가를 내고 놀아주고 싶다.
-
아내는 내색하지 않는다. 피곤해도 힘들어도. 이제 나의 아내는 어머니가 …
아내는 내색하지 않는다. 피곤해도 힘들어도. 이제 나의 아내는 어머니가 된 것일까?
-
밤 0시 40분. 민준이는 내 늦은 귀가에 잠이 깼을가? 아내의 피곤한 …
밤 0시 40분. 민준이는 내 늦은 귀가에 잠이 깼을가? 아내의 피곤한 협박이 들려온다. ” 왜 이렇게 자면서 낑낑대”
-
평범한 스승은 말해주고, 좋은 스승은 설명해주고, 뛰어난 스승은 시범을 보여주고, 위대한 스승은 영감을 준다. 윌리엄 A.워드
-
35개월의 예준이는 8개월 된 민준이가 자신이 가지고 놀고 있는 장난감을…
35개월의 예준이는 8개월 된 민준이가 자신이 가지고 놀고 있는 장난감을 향해 달려(기어)오면 거의 공포 혹은 패닉 상태를 보인다 -으!! 으!! 정체 모를 소리와 웃음까지 띄고 있다면 그 강도는 더 – “안돼, 하지마, 오지마~~~~악” 실제 민준이가 그 장난감을 만져보지도 못하고 형에게 쓰러지거나 엄마에게 안기는게 대부분인데도 말이다.
-
매주 월요일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일이다. 박스를 챙겨서 나갈려 치면 …
매주 월요일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일이다. 박스를 챙겨서 나갈려 치면 예준이가 따라 나서서 3,4주 전부터 함께 다니고 있는데 오늘은 제법 바람이 찼다. ‘추워요, 아빠 안아줘요’하고 팔을 벌리는 예준이를 보면 아직도 아기라는 생각이 든다.
-
10시쯤 되니 졸린 아이
10시쯤 되니 졸린 아이들은 아내를 붙잡고 투정을 부리기 시작한다. 예준이는 마침 본가에 두고 온 우유케이스를 달라며, 민준이는 계속 엄마를 부르며.
-
마트에 가는 것을 눈치…
마트에 가는 것을 눈치챈 예준이가 이런 취향을 알려준다. “나는 힘이센 로키가 좋아” 로키는 ‘토마스와 친구들’에 나오는 기차 이름이다. 물론 예준이는 로키를 가지고 있지 않다.
-
애기 아빠가 빨랑 한줄 써보라고 성화다. .
애기 아빠가 빨랑 한줄 써보라고 성화다. .
-
예준이는 최근 높은 곳…
예준이는 최근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길 즐긴다. 자기 키보다 약간 낮은 곳에서 훌쩍 뛰어내리곤 하는데, 아내는 매우 불만이다.
-
“아빠 이거 해” “아빠 같이 해” 예준이가 요새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다. 예준이는 내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절대적으로 믿는다. 그 믿음이 때로 나를 나답지 않게 만들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