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책 구입하다

    1. 천변풍경/ 박태원/ 문학과 지성사/ 2005년 2. 쨍한 사랑 노래/ 박혜경, 이광호 엮음/ 문학과 지성사/ 2005년 보기– 문지시선 300호 출간 기념본. 덤으로 시집과 똑같이 생긴 수첩(공책?)을 한권 더 준다.– 100호(1990) ‘길이 끝난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200호(2001) ‘시야 너 아니냐’– 100호에서 200호까지는 11년이 걸렸는데, 200호에서 300호까지는 5년이 걸렸다. 시/시인은 점점 늘어나고 있으나 감동을 주는 시/시인은…

  • 대항해 시대 온라인

    http://www.netmarble.net/cp_site/dho/index_frame.asp 대항해시대 – 어쩌면 유일할 지도 모를 해양모험 시뮬레이션 게임.대항해 시대도 드디어 온라인 게임으로 나오는군요.매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밤을 지새웠던 기억을 하면 새삼 기대가 됩니다. 재미만 있다면 슬슬 지겨워지려고 하는 world of warcraft를 접고 대항해 온라인으로 뛰어들지도… ^^surf clip대항해 시대 온라인 유저 포럼대항해 시대 온라인 : 이건 공식 홈페이지는 아닌 듯…대항해 시대 4의 매뉴얼은 아직도…

  • 연민

    연민은 동정과는 다른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사건1 : 살아있는 돼지를… 사건2 : 죄 없는 개를 난도질… 이렇게 잔인할 수가 이런 류의 사건들을 접할 때마다 가슴 한 쪽이 저릿저릿하다. 내가 강아지를 한마리 기르고 있는 탓도 아니고 내가 남들보다 더 감성적인 탓도 아니고 내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동물을 더 아끼는 탓도 아니다. 타자 – 나를 제외한 세계의 다른…

  • A good home …

    “A good home must be made, not bought.”– Joyce Maynard어떤 특별한 상황 하에서일상의 사물은 그것이 지닌 본래의 의미보다 많은 것을 우리에게 남긴다.연애를 시작할 즈음의 연시가 그렇고이별했을 때 대중가요의 가사가 그렇다.좋은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그렇다.좋은 집도, 좋은 팀도 내가 만들어가야 할 것들이다.ps. for Grrr…그것은 분노를 제대로 분출하지 못한 억눌림의 반어일 수도 있고한박자 쉬어 자신을…

  • 결혼 준비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주말마다 뭔가를 계약하거나 사러다니는 것이, 여간하지 않습니다.한국에서 결혼하는 두사람은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일이 제법 많고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일도 제법 많음을실감하는 시기라고나 할까요?그녀의 언니와 함께 길을 나섰습니다.이것 저것 둘러보고 재보고 흥정하는데…그녀가 언니를 아무 말 없이 ‘툭’ 건드립니다.‘언니한테 왜?’‘응, 좀더 깍아보라고’그녀는 그렇게막내딸로서의 기질을 잊지 않고 발휘합니다.‘툭’우리 둘 사이에 뭔가의 다툼이 생긴다면,…

  • 미국 오다.

    미국 출장을 왔습니다.야후의 본사가 있는 California Sunnyvale입니다. sunny~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날은 계속 흐린데다가 싸늘한 비도 간간이 흩뿌려집니다. 미국, 넓고 크군요.여긴 시골처럼 조용하고주차장도 넓직넓직,도로도 쭉쭉,간판들도 큼직큼직.도시 곳곳, 나라 곳곳에 큰 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는 것은 몹시 맘에 듭니다만,미국은 제게 여전히 ‘전 지구적 자본주의를 확장하는 제국주의’의 나라일 뿐입니다.

  • (생애 처음) 맛사지를 받다

    결혼이라는 일이 결국은 평생을 다르게 살아온 남자와 여자가 같이 살기로 합의를 하는 일종의 계약이자 형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첫번째 합의를 모색하는 단계가 바로 결혼식이겠지요. 맛사지 역시 결혼식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오이냄새가 나는 팩과 미끌거리는 기름과 쑥향이 나는 훈증기에 달콤한 향이 나는 뜨거운 수건…뭐 이런 것들을 얼굴에 바르고 있자니 갑자기 호사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 타임즈가 뽑은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

    외계인 교차점 에서 트랙백해옴.. 문학1. D.H.로렌스/ 아들과 연인/ 19132. 루쉰/ 아큐정전/ 19213. 엘리엇/ 황무지/ 19224. 제임스 조이스/ 율리시스/ 19225. 토마스 만/ 마의 산/ 19246. 카프카/ 심판/ 1925(?)7.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9278. 버지니아 울프/ 등대로/ 19279. 헤밍웨이/ 무기여 잘있거라/ 192910. 레마르크/ 서부전선 이상없다/ 192911.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193212. 앙드레 말로/ 인간조건/ 193313. 존 스타인벡/…

  • 한복 맞추다.

    실은 한복을 맞추면서 불협화음이 좀 있었습니다. 잘 아는, 그리고 잘 만드는 한복집을 알고 있다는 신부님의 의견에 따라 좋다, 그리로 가자 라고 했는데. 문제 아닌 문제는, 신부님이 어머니와 큰언니를 동행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옷을 잘 골라주거나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거라는 것이 그 이유였는데, 저는 그런 소소한 이유로 두분을 귀찮게 만들고 싶지 않았던 거지요. 어째든 신부님, 급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