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삼막사(경기도 안양시) 서울 4대사찰 –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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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삼성산(三聖山) 신라 문무왕 17년(677년) 원효·의상·윤필 세 스님이 막을 치고 수도한 자리에 창건 신라 말 도선국사가 중건해 ‘관음사’라 했다가 고려 태조가 중수하며 ‘삼막사(三幕寺)’로 개명 밤이나 주말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마음이 불안하다. 그날도 그랬다. 불안한 오전을 흘려보내고 나니 갈 만한 곳이 많지 않았다. 그래도 어디든 나서야겠다 싶어 경기도 안양에 있는 삼막사로…

  • 봉정사 (경상북도 안동시) 산사, 한국의 승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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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천등산(天燈山) 신라 문무왕 12년(672년) 의상대사와 그 제자 능인이 창건했다고 전해짐. 절 이름의 유래로 두 가지 설이 전해지는데, 지세가 봉황이 머무는 형상이라는 설과, 의상이 부석사에서 종이로 봉황을 만들어 날렸더니 이곳에 내려앉아 절을 지었다는 설 극락전(국보 제15호) — 상량문 발견으로 12~13세기 초 건립이 확인된, 현존하는 한국 최고(最古)의 목조건물 대웅전(국보 제311호) — 1363년경 중수된 조선…

  • 통도사 (경상남도 양산시) 조계종 제15 교구본사, 불보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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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영축산(靈鷲山) 신라 선덕여왕 15년(646년) 자장율사가 창건. 당에서 가져온 불사리(佛舍利)와 금란가사, 대장경을 봉안 해인사(법보사찰)·송광사(승보사찰)와 함께 한국 3대 사찰, 그 중 불보사찰(佛寶寺刹)불이문은 1305년 창건, 편액은 송나라 미불(米芾)의 글씨 불지종가(佛之宗家), 국지대찰(國之大刹). 통도사를 부르는 두 이름이다. 이름만으로도 거대함이 느껴진다.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절, 통도사. 일주문까지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에는 근사한 이름이 붙어 있었다. 무풍한송(舞風寒松). 춤추는 바람과 차가운…

  • 불국사 (경상북도 경주시) 조계종 11교구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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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토함산(吐含山) 자락 신라 법흥왕 15년(528년) 법흥왕의 어머니 연제부인이 창건. 경덕왕 10년(751년) 김대성이 대대적으로 중창 청운교·백운교(자하문으로 연결), 연화교·칠보교(안양문으로 연결), 다보탑, 석가탑 — 모두 국보로 지정. 다보탑과 석가탑은 법화경 견보탑품에 근거해 건립 — 다보탑은 ‘다보여래상주증명탑’, 석가탑은 ‘석가여래상주설법탑’으로 불림 1593년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방화로 큰 피해를 입음1995년 석굴암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불국사는 이번이 아마…

  • 동화사 (대구 광역시 동구) 조계종 9교구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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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팔공산(八公山) 동학동 골짜기 493년 보조국사가 유가사(瑜伽寺)로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832년 흥덕왕 7년 심지조사가 중창하면서, 한겨울에도 절의 오동나무가 꽃을 피운 것을 상서로운 징조로 여겨 동화사(桐華寺)로 개칭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 — 전국 146개 말사와 7개 산내암자를 거느린 대찰, 보물 15점 보유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가 영남도총섭으로서 동화사를 영남 승병의 본영으로 삼아 지휘 봉서루 앞 자연석…

  • 2026.06.09. 대구 일상

    대구는 처음 방문하는 도시였다. 예상보다 컸고 예상보다 재미있는 도시였다. 특히나 로컬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가게들이 많아서 마음에 들었다. 조카가 있는 경북대학교에 들러 깜짝 티타임을 가졌다.

  • 은해사 (경상북도 영천시) 조계종 10 교구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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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팔공산(八公山) 통일신라 헌덕왕 1년(809년) 혜철국사가 해안사(海眼寺)로 창건. 조선 명종 1년(1546년) 천교화상이 현재 위치로 옮겨 지으며 은해사(銀海寺)로 개칭 1847년 대화재로 극락전을 제외한 천여 칸의 건물이 모두 소실, 1849년 중창중창 당시 대웅전·보화루·불광의 삼대 편액을 추사 김정희가 직접 씀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 말사 39개소, 부속 암자 8개소 관장 산내암자 운부암(연못)과 중암암(돌구멍절, 만년송,…

  • 고운사 (경상북도 의성군) – 조계종 16교구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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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등운산(騰雲山) 신라 신문왕 원년(681년) 의상대사가 창건. 창건 당시 이름은 ‘높이 뜬 구름’을 뜻하는 고운사(高雲寺)였으나, 이후 최치원이 이곳에 머물며 가운루와 우화루를 짓고 자신의 호 고운(孤雲)을 따 절 이름을 고운사(孤雲寺)로 개칭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해동제일지장도량’으로 불림 2025년 3월 25일 의성 산불로 주요 전각 전소, 의성 산불은 성묘객의 실화로 시작해 경상북도 45,157헥타르를 태운…

  • 부석사 (경상북도 영주시) 해동화엄종찰: 빛과 그림자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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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봉황산(鳳凰山) 중턱 신라 문무왕 16년(676년) 의상대사가 왕명으로 창건한 화엄종의 수사찰(首寺刹)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 무량수전(국보), 조사당(국보), 소조여래좌상(국보), 석등(국보) 등 국보 5건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유산 보유 무량수전 앞마당에서 바라보는 소백산맥의 풍경이 빼어나며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등재 부석사는 오래전부터 자주 찾던 절이다. 사계절을 모두 돌아보았고, 그때마다 조금씩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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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 한 번은 꼭, 사찰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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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귀의와 오계를 받아 불자가 된 이후, 예전에는 관광지로 다녔던 사찰을 이제는 좀더 유심히 보게 되었다. 수행을 하고 나를 돌아보는 데에 큰 절, 유명한 절이 무슨 소용일까 싶지만 오래된 역사를 훑어보고 싶은 깨닫지 못한 불제자의 가벼운 욕망을 부러 지우고 싶지는 않다. 혹시나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 0 다녀온 곳 0 예정인 곳 0 전체

  • 순천만 습지

    입장 마감은 7시였다. 표를 끊은 시각은 6시 55분. 간신히 들어갔다. 오늘의 일몰도 7시.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장관이라고 했는데, 거기까지 30분이 넘게 걸린다고 했다. 이미 계산이 끝난 이야기였다. 전망대 일몰은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그냥 습지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순천만 습지에 대해 미리 알고 간 것은 많지 않았다. 그런데 막상 들어서니, 설명이 필요 없었다. 갈대가 우거진 사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