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개의 그림 1000가지 공감 : 천 개의 미술에서 천 가지 예술을 보다

1000개의 그림 1000가지 공감 : 천 개의 미술에서 천 가지 예술을 보다

1000개의 그림 1000가지 공감 : 천 개의 미술에서 천 가지 예술을 보다

큐레이터 이경아가 제시하는 서양미술을 즐기는 5가지 감상법이다.

  1. 서양미술사의 순서대로.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등 미술 사조에 따라 감상하는 방법이다.
  2. 좋아하는 화가의 변천에 따라서. 예를 들어 피카소의 경우 청색 시대, 원시 시대 등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나는 언젠가 몬드리안의 전시회에 갔다가 이런 변화를 느낀 적이 있었다. 초창기의 정물화나 풍경화는 여느 화가의 그것과 다름없는데, 시대가 흐르면서 정물이나 풍경이 점점 도형의 느낌이 강해지는 것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그 후에는 아시다시피 직사각형의 그림들이 등장한다.
  3. 주제별로. 예를 들어 명상을 주제로 한다면 밀레의 ‘만종’과 라 투르의 ‘참회하는 막달라 마리아’ 등을 함께 보는 것이다.
  4. 문제작 중심으로. 르네상스 최고의 걸작 ‘모나리자’, 바로크 미술의 시작을 알린 카라바조의 ‘매장’, 인상파라는 이름을 얻게 해준 모네의 ‘인상, 일출’ 등을 말한다.

좋은 예술 작품은 그림을 포함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Similar Posts

  • 지옥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 지옥변을 읽었다. 그 짧은 단편을 읽으면서 그가 주장하는 예술 지상주의가 무엇인지 눈 앞에서 설명을 듣는 것처럼 확실하게 알아 들었다. 요시히데가 바라보는 불타는 마차와 그 속으로 뛰어는 원숭이 요시히데와 그 안에서 불타는 그의 딸, 그리고 그 모두를 겁에 질려 바라보는 영주. 그리고 마침내 지옥변에 담긴 진홍빛 화염의 불길을 통해서 말이다. 소설을 읽는 동안…

  • 자기계발. 54/100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좋은 직장이란 어떤 곳일까? 세계적으로 (활기차고 능동적이고 밝기로) 유명한 어시장 파이크 플레이스를 모델로 좋은 직장에 대한 해답을 내놓은 책이다. ‘우리가 직업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그 직업/일을 대하는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라는 기본 명제로부터 출발하여 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놀이 찾기’, 그 즐거움을 고객/대상과 함께 나누는 ‘그들의 날을 만들어주기’ 그리고 전심으로 일에 몰두하고 서로와 고객을 위해 ‘그…

  •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 blue

    냉정과 열정사이.blue는 남자, 쥰세이 아카다의 이야기이다. Rosso편을 읽으면서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했던 내용은,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조금은 흥미가 떨어지기도 한다.로쏘와 블루를 두개의 다른 작품이라고 본다면,‘소설’이라는 측면에서는 블루가 훨씬 빼어나다고 할 수 있다.스승 조반니와의 갈등과 복원사로서의 쥰세이가 겪는 일상의 이야기들이,아오이에 대한 사랑과 묘하게 엮여가면서 뿜어내는 긴장감과 흥미.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작가의 저력이 저력이 엿보인다.그렇지만 이 소설은 결정적인 몇 단락에서정말이지…

  • 소설. 13/100 Last 라스트. 이시다 이라

    역시 이시다 이라에게 어둡고 위협적인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 듯 하다. 작가는 맘 먹고 독하게 그려본다지만 독자에게는 위악적으로 보일 뿐이다. 천상 이 사람이 보고 전해줄 수 있는 것은 ‘그래야만 하는, 당위의 세계’이다. 그러나 그것은 반쪽일 뿐이다. 관련된 글: 소설. 11/100 푸른 비상구. 이시다 이라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 blue 병실에서 읽은 책들 설국, 그와 무관한 싱글 소설에 대한 단상…

  • 구름.김소월

    구름을 잡아타고 그대 품속에 가려다 그러지 못한다니 비가 되어 내릴 것이니, 그것이 나의 눈물이라 생각하시게. 관련된 글: 1/100 나쁜 소년이 서 있다 (허연) 시. 오뉴월.김광규 시. 패배는 나의 힘 – 황규관 허수경이 갔다. 혼자서. 먼 집으로. 노숙. 김사인 비둘기호. 김사인 대관령 옛길. 김선우 어느 봄날. 나희덕

  • 자기계발. 6/100 프로페셔널의 조건

    프로페셔널의 조건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청림출판 이 책은 The Essential Drucker on Individuals를 번역한 것으로 지난 주에 읽은 The Effective Executive의 내용이 2/3쯤 중복된다. 결국 나는 여러 권의 발췌로 이뤄진 도서와 그 발췌 도서 중의 한 도서를 거의 동시에 읽은 셈인데, 후자가 훨씬 더 낫다. 그래서 총 3권으로 번역되어있는 The Essential Drucker series를 계속 읽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