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김연아 티켓을 인쇄해 오라며 문자를 보냈다. 티켓을 인쇄하고 나서…

아내가 김연아 티켓을 인쇄해 오라며 문자를 보냈다.

티켓을 인쇄하고 나서 보니, 주문 내역에 ‘마장동 설렁탕’이 눈에 띄인다. 날 주려고 주문한건가 싶어 봤더니 순창 아버님 댁에 보내는 것이었다.

난 이럴 때 아내 얼굴이 보고 싶다.
세심한 마음 씀씀이가 나와는 다른 그녀만의 특징인데, 사실 사랑스럽다기 보단 귀엽다.

어머님, 아버님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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