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기 대행진이다.
예준이는 손 힘만으로 냉장고를 오른다.
물로만 닦아내다 오늘은 참을수 없어 박박 문지르기 시작했다. 다행히 손이 닿지 않는 그곳, 그래서 병원에서 드레싱을 해야하는 그곳. 며칠만 참으면 되는데 참 간지럽다. 나이들어 내 힘부칠때 등 밀어달랠 자식 하나 없다 싶으니 둘중 한명은 딸이었으면 좋았을 껄.. 싶은 생각이 든다. 관련된 글: 예준이와 민준이에게 미라클 2주에 걸쳐 오리엔테이션, 입 내가 지금 기분이 좋은 줄 알아요?…
민준이는 어제 치과 치료를 받았다. 생애 처음 치과치료이고 또 생애 처음 마취였다. 이제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란다. 관련된 글: 베어트리파크에 다녀오다. http://www.flickriver.com/… 간식으로 구운 가래떡을 종이에 싸서 형이 먹고 있으니 민준이도 다가와서 … 민준이는 이제 소파나 의자를 붙들고 일어설 줄 안다. 민준이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 해열제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열이 오르는 … 사랑해. 얘들아. 예준,민준,수영. 설겆이하는…
2023년 5월 8일 어버이날 저녁 언제쯤 편지 한통을 받았습니다. 많이 컸구나, 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그런 생각이 들었고 뭐라도 답을 해야 하지 않을까 잠시 생각했습니다. 아버지에게 오랜만에 편지 올립니다.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뜻이 맞는 친구들을 만나 하루하루 나름 즐겁게 살악고 있습니다. 행복하냐면, 그렇다고 대답하겠습니다. 그럼 제가 질문을 하나 해보겠습니다. 혹시 지금 아버지께서는…
삐에로의 눈물. 그녀의 죽음은 그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관련된 글: 민준이가 구석에서 주저앉아 힘을 주는걸 보다 눈이 마주쳤다. 민준이가 스… 예준이랑 커플룩을 해야겠다. … 문짝 하나, 도어락, 두개의 핸 “아우,참” 예준이가 부쩍 아 피곤할 때마다 한번씩 들러서 … 지난 주말에 오래간만에 마트 지갑 정리하다 보니 몇년은 된 … 예준이는 어제 유치원에서 받
유치원 놀이 중 방학동안 무엇을 했냐고 물었더니 예준이가 소매까지 걷어 올리면서 신나게 얘기를 한다. 가장 재미 있었던 건 무엇이었냐고 하니 음식 만드는 거란다. 분명 요리를 한 기억이 없어서 무얼 만들었냐고 했더니 “망고스틴, 이상한 과일 등등”으로 만든 쥬스. 달고, 씁쓸한데다 묘하게 짠맛도 나던 예준이 손맛이 흠씬 나던 그 쥬스 ㅋㅋㅋ 관련된 글: 굶어죽겠다 보단 먹을 의욕도…
예준이도 민준이도 부쩍 자랐다.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으면 화를 낸다. 어제 경마장에서 페이스페인팅을 해주지 않는다고 심통이 난 민준이. 손등에 노란 거미를 그리고 나서야 맘이 풀렸다. 이제는, 합리적으로 알아듣게 대화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관련된 글: 이틀이나 집을 비운 예준인 역 … 엄마가 있을땐 아빠를 기다리 평소보다 좀 늦은 날, 민준이 제부도 낭군님 해주려고 천연 알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