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기획자는 그림으로 사고한다. by 히사츠네 게이이치

탁월한 기획자는 그림으로 사고한다. by 히사츠네 게이이치

탁월한 기획자는 그림으로 사고한다. by 히사츠네 게이이치

파워포인트를 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책은 아니고(오히려 저자는 도해의 초보 단계에서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한다), 사고의 단계와 과정을 그림으로 압축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한장의 압축된 그림이 몇장의 설명을 대신할 수 있음은 익히 알고 있는 바이지만, 이 책이 그것을 콕 집어 설명하지는 않는다.

짧은 시간에 최대한의 사고력을 발휘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도해‘라는 개념을 도입,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중의 하나로 도해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게 이책의 성과이다.
9000원. 구매는 권하지 않으나, 시간이 허락한다면 서점에서 통독을 권한다.

ps. ‘도해’와 별로 상관 없는 인상 깊은 구절 하나.

좋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프로젝의 이름을 잘 붙이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젝을 수행하는 작업은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아이 이름을 좋은 뜻으로 만들어 붙이는 것처럼 프로젝의 이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좋은 프로젝에는 일이 반드시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다 주는 이름이 붙는다.

Similar Posts

  • 김밀란 파스타

    유튜버로 활동하는 김밀란 셰프의 레시피가 책으로 나왔다. 그는 이탈리아의 미슐랭 투스타 레스토랑의 셰프였는데, 코로나 때문에 식당이 휴업하면서 시작한 유튜브가 의외로 반응이 좋았고 아직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유튜브에서 미처 다루지 않았던 여러 가지 파스타 레시피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라면만큼이나 간단한 요리, 파스타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한다. 관련된 글: 음악. 4/100 만화로 보는 재즈…

  • 시집. 일광욕하는 가구. 최영철

    시집. 일광욕하는 가구. 일상의 풍경은, 따뜻하지 않다.일상의 풍경은, 따뜻하지 않고 여유롭지도 않다.일상의 풍경은, 마치 일광욕하는 가구처럼 차갑고 힘들다. 정상적인 가구라면 집안에/ 방안에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자리를 듬직하게 차지하고 있을 것이며, 또한 유용하게 쓰여질 터.일광욕하는 가구는, 아마도 오랜 세월 그 쓰임새를 다하고 내버려져 흉물스레 골목 귀퉁이에 놓여 있거나 아니면 쓰레기차를 기다려 곧 폐기처분될 운명의 가구일 것이다….

  • 45/100 일터로 간 화성남자 금성여자

    남성이 여성을 이해한다는 것은, 여전히 macho적인 남성우월주의 사회인 한국에서는 더욱, 힘든 일이다. 저자는 이 문제를 성에 국한하지 않고 ‘다른 나라, 다른 문화’로 인식하여 서술하고 있다.이러니 저러니 해도 타인, 특히나 이성에게 멋지게 보이는 것은 근사한 일이 아닌가? 남성이든 여성이든, 다른 사람/다른 성을 이해하고 그들의 생각과 요구,의사 표현 방식을 인지하는 것으로도 우리는 꽤나 재미있는 일상을 살 수…

  • |

    산문. 곽재구의 포구기행

    막차가 좀처럼 오지 않는사평역의 고적하고 쓸쓸한 풍경을 기억한다면포구 기행은 또 새롭다.그가 거친 몇몇의 포구는 나도 거친 적이 있으나 감상은, 다르다.충분히 묵언한 후에 좋은 말이 나오는 것은, 같다.재즈가 흐르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큼직한 사진기를 들이대는곽재구의 모습은 어색하고 신기하다.몇 년 전에 산 책을 이제사 읽은 까닭은선뜻 손이 가지 않던 낯설음 탓이었을까? 관련된 글: 산문. 3/100 당신들의 대한민국 2….

  • 자기계발. 42/100 탁월한 조직이 빠지기 쉬운 5가지 함정

    영문 제목은 The five dysfunction of a team인데 불필요한 수식어 ‘탁월한’이 추가되어 혼란을 일으킨다. 나를 포함한 3명의 사람이 이 한글 제목을 보고 처음 내뱉은 소리가 ‘탁월한 조직이 먼제 되고 나서 고민해야하는 문제인가?’였으니까. 그러나 책의 내용과 구성은 매우 만족스럽다. 신생 벤처기업에 새로 부임한 CEO 캐서린이 팀을 만들고 개선해간다는 다분히 식상한 내용이지만 흥미로운 줄거리에 결합된 이론적 영감들은 책을…

  • 52/100 Job & Joy

    ‘일과 개인 생활의 성공적인 조화를 위한 지침서’라는 설명은 매우 적절하다. 일, 책에 따르자면 직장은 결국 자신의 일과 같을 수는 없지만 우리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그 둘을 함께 묶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직장이 돈을 벌기 위한 곳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참고로, 일과 기쁨의 철학은 다음과 같다. 자유를 선택하라 책임을 져라 목표를 나누어라 용기를 가져라 확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