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오리진 vs 블렌드 — 언제 어떤 걸 사야 하는가 #원두 #싱글오리진
원두를 고를 때 싱글오리진과 블렌드 중 무엇을 사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둘은 목적이 다르다. 싱글오리진 한 농장, 한 지역, 또는 한 국가의 원두만으로 만든다. 그 원두가 가진 고유한 향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사면 그 지역 커피 특유의 꽃향기와 베리향이 난다. 다음에 콜롬비아 원두를 사면 또 다른 맛이 난다. 산지마다 맛이 달라서…
원두를 고를 때 싱글오리진과 블렌드 중 무엇을 사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둘은 목적이 다르다. 싱글오리진 한 농장, 한 지역, 또는 한 국가의 원두만으로 만든다. 그 원두가 가진 고유한 향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사면 그 지역 커피 특유의 꽃향기와 베리향이 난다. 다음에 콜롬비아 원두를 사면 또 다른 맛이 난다. 산지마다 맛이 달라서…
프렌치프레스는 오래된 도구지만 제대로 쓰는 사람이 많지 않다. 제임스 호프만이 2022년에 올린 프렌치프레스 영상은 유튜브에서 1000만 뷰가 넘는다. 커피 영상 중에서 보기 드문 숫자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프렌치프레스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몰랐다는 뜻이기도 하다. 기존 방식의 문제 흔히 알려진 프렌치프레스 방법은 이렇다. 원두를 넣고, 물을 붓고, 4분 기다렸다가, 플런저를 눌러 따른다. 이 방법의 문제는 플런저를…
핸드드립은 매번 신경을 써야 하지만 콜드브루는 담가두고 자면 된다. 손이 거의 안 가는데 결과가 꽤 좋다. 여름에 특히 유용하다. 콜드브루란 뜨거운 물 대신 차가운 물로 오랜 시간 천천히 추출하는 방식이다. 열을 쓰지 않기 때문에 산미가 낮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쓴맛도 덜하다. 시중에서 파는 콜드브루 제품들이 묘하게 부드러운 이유가 이것이다. 준비물 비율과 시간 기본 비율은 원두…
세 개를 다 써봤다. 하리오 V60 원추형, 칼리타 사다리꼴, 칼리타 웨이브. 각각 구조가 다르고, 그 구조 차이가 맛에 그대로 드러난다. 어떤 게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어떻게 다른지를 정리해본다. 구조부터 이해하자 드리퍼의 구조는 크게 두 가지가 결정한다. 구멍의 수와 바닥의 모양. 구멍이 하나면 물이 천천히 빠지고, 세 개면 빠르게 빠진다. 바닥이 원추형이면 커피 가루가 모여 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