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스트입니다.

    ‘테스트입니다’오늘 엘지패션으로부터 받은 이메일의 제목이다. 두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다.1. 테스트 메일인데 고객을 대상으로 보냈다.2. 제목을 잘못 썼다.1의 경우는 이메일 솔루션에서 해결할 수 있다. 테스트 메일인 경우 미리 지정된 e-mail 계정에만 발송되도록 수정해서 말이다.2의 경우는 담당자의 주의가 요구되지만, 역시 시스템에서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단계적으로 입력을 받는다든가 입력된 내용을 몇명이 합의하지 않으면 발송되지 않는다는가 하는…

  • 눕다

    수족관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뛰어다니던 아들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바닥 한가운데에 드러누웠다.난 옷이 더러워진다는 이유로 아들을 일으켜 세우거나 하진 않을 것이다.누구든지 누워서 세상을 보고 싶을 때가 있는 법이다.옷은 빨면 그만이다.하지만 사람들의 발 옆에 누워 세상을 보는 일은 점점 더 힘들어 질테니 말이다.

  • 관심기반 광고 – 구글 애드센스의 새 광고

    아래는 구글이 보내온 애드센스의 새로운 광고에 대한 안내메일 중 일부이다. 애드센스는 해당 웹페이지의 내용을 분석, 그것과 관련있는 정보를 노출함으로써 광고 효율을 올려주는 모델이었는데, 이 모델의 취약점은 해당 웹 페이지가 분석할만한 충분한 컨텐츠를 갖고 있지 않은 경우 엉뚱한 광고가 노출된다는 것이었다.관심 기반 광고는, 해당 웹페이지를 보고 있는 사람을 판단하여 그 사람의 취향에 맞는 광고를 노출하겠다는 것이며…

  • 세븐 파운즈 7 pounds (9/10)

    http://www.imdb.com/title/tt0814314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흐른 것은, 내 기억엔 꽤 오래 전이다.세븐 파운즈는 눈물을 끌어내며 가슴을 적시는 영화다.초반, 그리고 중반까지 지루하다 싶을만큼 단조롭다.궁금증을 자아내는 미스테리도 없고 주의를 환기시키는 대형 사고도 없다. 그렇지만 묘하게도 관객을 붙잡아두는 두가지의 흡입력이 있다.첫번째는 윌스미스의 연기. 거들먹거리며 툭툭 농을 걸지 않는 윌 스미스는 처음이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다. 그가 연기한 벤 토마스를 보고…

  • 적벽대전2, Red Cliff 2 (7/10)

    http://www.imdb.com/title/tt1326972 이야기를 전달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이야기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필수 조건이다.영화가 가지는 고도의 상업성을 유지하면서 감독 자신의 목소리와 철학을 담아내는 좋은 타협안이 바로 이러한 ‘연작 체제’가 아닐까?삼국지 연의에서 가장 중요한 전투, 적벽대전을 통해서 위/촉/오를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하다.2부작이 완료되었다.완성도가 떨어지지 않음에도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드는 것은, 삼국지 본래의 텍스트가 지닌 상상력이 워낙에 큰…

  • 미인도 (7/10)

    http://www.imdb.com/title/tt1330206 동시대를 배경으로 비슷한 주제를 가진 영화가 두편 더 있다.스캔들, 음란서생.‘스캔들’에 깊은 여운이 있고  ”음란서생’에 발랄한 재기가 있다면, 이 작품에는 뭐가 있을까?‘가부장 유교질서 파괴  3부작’을 이룰 수 있었건만, 아쉽다.

  • 하루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4HWW의 법칙

    Flickr에 올라온 사진(4HWW principles within a major corp)에 회사에서 하루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짧지만 명확하게 나타나 있다. 이와 유사한 글로 “Productivity 2.0: How the New Rules of Work Are Changing the Game“이 있다.via. http://smarterware.org/669/simple-guidelines-for-workday-quality-over-quantity

  • 아프로 사무라이 – 부활 (Afro Samurai – Ressurection) (9/10)

    http://www.imdb.com/title/tt1265998   아. 랩과 흑인과 사무라이.이 얼토당토 않은 조합이 천생연분인 듯 느껴질만큼 이 애니메이션의 시각적 자극은 뛰어나다.‘No.2만이 No.1에 도전할 수 있다’는 내러티브는 앞으로 무한의 시리즈를 생산해도 지루하지 않을 테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도 혼을 쏙 빼놓을 수준이다.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각 인물과 사물의 엄청난 속도감이다. 그 스피드를 따라잡으며 관객을 끌어들이는 컷과 컷들은 실사로는 절대로 구현할 수 없는 애니메이션…

  • 로맨틱 아일랜드 (6/10)

    http://www.imdb.com/title/tt1887853   겨우 이런 정도의 스토리와 결말.이 작품은 크게 돋보이는 점이 없어 매우 밋밋하다.그러나 시나리오가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얼개는 가지고 있으며 영상미와 구도, 빛도 크게 모자라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특별히 뛰어난 점도 찾을 수 없다.모든 것이 뻔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의 힘은 관객의 마음을 설레이게 만든다는 것이다.영화를 다 보고 나면, ‘그래, 어디론가 훌쩍 떠나보자’라는 생각이 드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