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grogu

  • 47/100 메이드 바이 준초이

    최명준이 얼마나 뛰어난 작가인지 나는 모른다.  이 책은 나와 같은 이들에게 그리 만족스러운 책은 아니다. 이 책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결정적 순간’같은-최명준 고유의 사진 철학도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그저 잘 찍은 상업사진 몇 컷이 삽화로 들어갔을 뿐이어서 그의 사진이 가진 감동이나 의미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 더우기 이야기를 풍요롭게 해줄 일화들도 ‘한국에서 가장 비싼 사진값을 받고 일감을 받으면…

  • 45/100 일터로 간 화성남자 금성여자

    남성이 여성을 이해한다는 것은, 여전히 macho적인 남성우월주의 사회인 한국에서는 더욱, 힘든 일이다. 저자는 이 문제를 성에 국한하지 않고 ‘다른 나라, 다른 문화’로 인식하여 서술하고 있다.이러니 저러니 해도 타인, 특히나 이성에게 멋지게 보이는 것은 근사한 일이 아닌가? 남성이든 여성이든, 다른 사람/다른 성을 이해하고 그들의 생각과 요구,의사 표현 방식을 인지하는 것으로도 우리는 꽤나 재미있는 일상을 살 수…

  • test for aladdin affiliate program

    알라딘은 블로거들의 리뷰를 통해서 책이 판매될 경우 판매대금에서 1%의 수수료를 지급하는 “TTB (thsnks to blogger)”제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아마존에서는 일찌감치 하던 일이고, 국내의 쇼핑몰에서도 오래 전부터 하던 프로그램이다. Thanks to Blogger 테스트 도서/알라딘 이벤트 문제는 이런 제휴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은 수익을 보태줄 것인가인데 금전적인 가치 외에도 알라딘은 ‘user friendly하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함께 양질의 리뷰를 확보할…

  • 진짜진짜 잊지마 (6/10)

    1976년도 제작되었으니까 정확히 30년전의 작품이다. 이덕화와 임예진이 각각 열혈의, 청순한고등학생으로 등장한다.보고 있자면 지금의 우리들로서는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장면들이 실소를 자아내는데, 30년 전 사람들의 상식적인 감정은 이런 것이었나 보다. 고등학생은 이성교제를 할 수 없다. 심지어는 여학교 교사가 남학교 교사를 만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과 여학생의 가장 큰 꿈은 빨리 어른이 되는…

  • 엠파스 인수, 효과 없다.

    10월 18일 – 19일 2006년의 3분기 부서 워크샵을 다녀온 사이 SK communication가 엠파스를 인수했고, 신문과 블로그는 온통 엠파스 이야기로 떠들썩하다.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번의 인수 합병이 유관 업계에 끼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2006년 10월 현재, 한국의 인터넷 검색 시장은 누가 더 검색을 잘 하는가의 싸움이 아니라, 누가 더 좋은/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가의 싸움이다.한국에서 구글이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도…

  • 인연을 끊다

    9년 째 기르던 강아지를 잃어버렸다.가슴 한 구석이 찡하다 못해 아리다. 눈물도 흐르지 않는 것이 내 눈은 아직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나 보다. 아직도 집 구석 어딘가에서 튀어 나올 것만 같다.내가 아는 그 누군가가 그렇게 진심으로 모든 사람을 반길 줄 알던가. 아무런 댓가없이, 꾸밈 없이, 언제나 한결같이 성실하게 말이다.어머니 ‘녀석과의 인연이 여기까지인가 보다’라고 하시지만, 역시 가슴…

  • 타짜 (9/10)

    고니에겐 들개같은 눈빛이, 정마담에겐 독사같은 냉혹함이 아쉽긴 했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이만하면 봐줄만 하다. 2시간이 넘도록 긴장감을 유지하는 좋은 에피소드도, 캐릭터의 생생함도 모두 좋은 시나리오 덕이다. 이미 잘 만들어진 원작을 새롭게 만들기란 더욱 힘든 일, 각색, 시나리오 작업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 44/100 질문 리더쉽

    좋은 질문이 좋은 대답보다 낫다. 리더는 좋은 질문을 던질 줄 알아야 한다. 이 명제는 모든 사람에게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20세기 미국을 경악시켰던 3가지 사건인 타이타닉 호의 침몰과 챌린저 호 폭발, 피그만 침공 실패에는 충격적인 공통점이 있다. 관계자 중에 사건이 일어날 위험을 미리 알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왜 그들은 알고 있으면서도 말하지 않은 것일까? 피그만 침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