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흐리니 집이 어두워 불을 켜달라 예준에게 얘기함. 예준이가 미루는 동안 아가가 불을 킴. 엄마가 나보고 하라 그랬는데 아가가 켰다고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났다고 함. 그 머리로 아가 얼굴 가격. 예준, 손들고 5분동안 벌섬.
날이 흐리니 집이 어두워 불을 켜달라 예준에게 얘기함. 예준이가 미루는 동안 아가가 불을 킴. 엄마가 나보고 하라 그랬는데 아가가 켰다고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났다고 함. 그 머리로 아가 얼굴 가격. 예준, 손들고 5분동안 벌섬.
ㅋㅋ
이건 예준이를 혼낼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미, 민준이의 존재 자체가 미워 죽겠는데, 거기에 대고 ‘네가 빨리 안해서 아기가 했는데, 아기를 때리면 안되지 않느냐’라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음.
그리고, 예준이도 아가임.
-_-;
난 아무리 같이 어리다고해서 화가 난다고 화가 나는 대상에게 폭력을 가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화를 낼만한 상황과 그냥 넘겨도 되는 상황을 구분짓길 바라는 거구요.. 3분부터 팔이 아프다고 징징거려서 벌은 3분 섰고 불을 먼저 켜는게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날만큼 중요한 일이 아니라는 것과 민준이가 먼저 껐다는게 맘에 들지 않는다면 껏다 다시 켜라고 얘기도 해주었는데, 당신이라면 어떻게 했을것 같아요?
1. 폭력을 가하면 안된다. Ok
ㄴ 그러나 예준이는 민준이가 자기보다 사랑 받는 것을 참지 못했을 뿐.
2. 화를 내는 상황과 징징 거리는 상활을 구분. ok
ㄴ 그러나 이건 나이 40이 먹은 나도 잘 안되는 때가 있다는 거.
3. 민준이가 불을 먼저 켜는게 화가 나는 일이 아니다. ?
ㄴ 예준이 입장에서는, 화가 나는 일. 자기가 엄마한테 칭잔 받을 일을 빼앗아 갔으므로. (어떤 의미에서는 장난감 가지고 도망가는 것보다 더 화가 날 일)
민준이를 아가라고 부르는데, 예준이도 이제 만 5년 된 아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