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어버이날
‘…말처럼 쉽지 않네요’
민준이가 요즘 자주 쓰는 표현이라고 한다. 아이들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빨리, 그리고 많이 자라고 있다.
아이들이 어떻게 보답할까를 고민하는 것이 좀 슬프다. 받은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표현할 줄 아는 사람으로 기르고 싶었는데 말이다.
‘…말처럼 쉽지 않네요’
민준이가 요즘 자주 쓰는 표현이라고 한다. 아이들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빨리, 그리고 많이 자라고 있다.
아이들이 어떻게 보답할까를 고민하는 것이 좀 슬프다. 받은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표현할 줄 아는 사람으로 기르고 싶었는데 말이다.
나에게 오는 길에 기차길 장애물이 있다. 배밀이로 오다 기차길이 계속 밀…
민준이는 잡지 않고서 혼자 서기를 10여초 이상 할 수 있게 되었다.
드디어, 민준이가 요쿠르트를 찢기 시작했다. 두개의 커다란 앞니 모양으로…
귤을 까서 껍질을 벗기고 민준이에게 내미니 싫다고 도리도리한다. 한쪽을 …
자려고 누우면 예준인 조잘조잘.. 더 말이 많아 지고 예쁘게 말도 잘한다…
예준이가 기차 놀이를 하면서 노래를 부른다. 같이 따라 부르는데 갑자기 …
태어나 내품안에서만 잠이 들었던 민준인 품에서 쭈쭈를 먹다 갑자기 벗어나…
예준인 혼나거나 자기딴에 서
영어 체험 마을에 다녀오면서 마이쮸 2개 + 비타민 2개를 선물로 받았는데 안먹고 가져왔다고 자랑을 한다. 그럼 예준이가 다먹을거냐니 아가도 줄꺼란다. 우리 예준이, 캔디를 까서 아가도 가져다 주고 비타민도 민준이 손에 하나를 꼭 쥐어준다. 기특하다. 관련된 글: 지난 일요일에는 장모님댁에서 김장을 했다. 막내처형네 서진이 5세, 우리… 민준이가 식탁과 TV 사이의 좁은 공간에 쭈그리고 앉아 응아를 하고…
휴대용 물통에 물을 담아 예준이가 먹는 걸 군침 흘리며 지켜보던 민준이는 예준이가 내게 물통을 맡기자마자 달려와 나에게 달라고 ‘우우’ 거린다. 내주었더니 행복해하며 가선 먹어보려 이리저리 궁리하였으나 결국 먹는 방법을 몰라 온통 쏟아버리고 형의 손에 들려 나에게 다시 돌아왔다. 관련된 글: 아이패드 쓰는 민준이 민준이는 이제 무릎을 … 양치하러 들어온 목욕탕으로 기어온 민준이를 내보내는데 서럽게 운다….
아내가 몸살이 났다. 설 전 1주일을 의왕에서 보냈는데 나를 포함해서 예준이, 민준이까지를 돌보느라고 힘들었던 모양이다.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하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새해에는 큰 욕심 부리지 말고 식구들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아 어쩌면 큰 욕심일지도. ^^) 운동도 시작하고 예준이 데리고 산책도 많이 나가고 가끔 어머니와 등산도 다니고. 무엇이든 잃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데 그런…
입안이 아프다하여 알보칠을 바른지 이틀째, 신기하게도 까졌던 아랫 입술은 이제 괜찮아졌다. 그런데도 예준인 아프다며 또 발라 달란다. 이상해서 입안을 살펴보니 안쪽으로 구멍이 나있더라. 을매나 아팠을까… 그래서 다시 알보칠을 발라 줬다. 그리고 예준이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운다. 상처보다 약바른 그게 더 아프단다. 그동안 알보칠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너무 예준이가 아무렇지 않아해서 이상했는데 이게 정상적인 반응. 내일이면…
예준이는 이제 상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정확히 알고 또 상대가 어떤 상황인지도 정확히 알 수 있다. 어제 민준이 돌을 마치고 예준이가 자고 있는 동안 어머니는 사당역에서 내려 의왕에 가셨다. 집에 와서 예준이는 나한테 ‘할미가 어디갔냐’고 물었고, ‘예준이 자고 있을 때 의왕 할미집에 가셨다’라고 설명을 해주니 갑자기 ‘할미가 없어서 슬프다’며 울먹거렸다. 급작스런 반응에 나도 가슴이 찡했는데,…
“엄마, 오늘 계단에서 넘어졌다, 여기가 진짜 아팠어” 그리곤 “진짜 끔찍했어”란다. 정말 끔찍했겠다 예준아.. 관련된 글: 이틀이나 집을 비운 예준인 역 … 엄마가 있을땐 아빠를 기다리 평소보다 좀 늦은 날, 민준이 제부도 낭군님 해주려고 천연 알로에 … 무엇을 할 것인가 35개월의 예준이는 8개월 된 민준이가 자신이 가지고 놀고 있는 장난감을… 모처럼, 두녀석이 같이 잠이 들었다 민준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