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레시피

  • 오징어 실채 볶음

    포장을 안 뜯은 오징어 실채가 눈에 띄어 볶았습니다. 재료 조리 ​오징어실채는 100g 정도를 준비했습니다. 오징어를 실처럼 얇고 길게 썰어 조미간을 해서 그대로 구워 먹어도 감칠맛이 좋은 식재료입니다. 길이가 길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한입에 집어먹기 좋도록 가위를 사용하여 잘라줍니다. 자르면서 뭉친 것은 가볍게 털어 풀어줍니다. 냉장보관해두었기 때문에 마른 팬에 살짝 볶아 비린맛과 눅눅함을 날려 전처리해줍니다. 예열한 팬에…

  • 오는정 김밥

    제주 서귀포에 ‘오는정’이라는 유명한 김밥집이 있습니다. 아직 먹어보 적은 없지만 레시피를 찾아 만들어 봤습니다. 오는 정 김밥 5인분 (괄호 안은 2인분) 재료 유부 15개 (8개)분홍 소세지 120그람 (60그람)밥 5공기 (500그람)김 10장 (5장)계란 5개 (3개)단무지 10줄 (5줄)햄 10줄 (5줄)맛살 10줄 (5줄)당근 2개 (1개)부추 1줌 (1/2줌) 레시피 11시 30분부터 시작해서 모두다 만들어 썰어 설거지까지 마치니 오후 2시가…

  • 봉녕사 사찰 김치 만들기 체험

    수원 봉녕사에서 매해 가을 ‘사찰음식 대향연’이라는 행사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사찰 음식을 직접 먹어보고 만들어보고 전시하는 행사였고 올해로 15회이니 꽤 오래된 행사입니다. 봉녕사는 대표적인 비구니 수행 도량으로 봉녕승가대학, 금강율학승가대학원이 있고 템플스테이도 있고 사찰음식교육관도 있는 큰 절입니다. 도심 속에 있지만 절 주위는 아늑한 숲으로 가득차 산책하기 매우 좋을 뿐더러 봉녕사 안에서는 도시의 소음을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 고구마 스틱 (에어프라이 vs. 오븐)

    순창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고구마가 라면 박스로 2박스나 됩니다. 식재료가 상하는 것에 기이할정도로 집착하는 성격인지라 늦기 전에 고구마를 해치울 결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고구마로 할 수 있는 요리가 많지 않았습니다. 일단 가장 흔한 고구마 구이, 에어프라이로 저온, 중온, 고온에서 각각 고구마의 단 맛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발견했습니다만 아직 시도해보지는 않았습니다. 대략 100도 내외의 온도에서 (무려)…

  • 완벽한 비빔국수 양념장 비율과 김치 비빔국수 레시피

    십년만에 찾은 가장 이상적인 비율, 그리고 막걸리 가장 오랫동안 자주 해먹은 음식이 뭐냐고 물으면 단연 김치비빔국수를 고르겠다. 그만큼 좋아하기도 하고 딱히 재료가 없어도 소면과 김치만 있으면 되니까 간편하다. 재료가 중요하지 않다면 반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양념장이다. 고추장, 고춧가루 중 어느 것을 베이스로 하느냐, 또 어떤 비율로 무얼 넣느냐에 따라 맛이 미묘하게 조금씩 달라지는데 가장 이상적인…

  • 광파 오븐에 고구마 굽기 + 허니버터 군고구마

    고구마는 잘 씻어 앞과 뒤를 조금씩 잘라주고 포크로 구멍을 냅니다. 광파 오븐을 230도로 예열하고 받침판 + 낮은 석쇠 + 발열판을 놓고 받침판에 물을 한컵 붓습니다. 230도에서 30분 ~ 40분간 굽습니다.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지만 조금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허니버터 군고구마를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 조리

  • 닭 볶음탕

    잔치국수를 먹고나서 예준이는 학원을 갔고 민준이는 친구들과 놀겠다며 나갔습니다. 벌써 아이들은 휴일에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육아의 궁극적인 목표는 잘 떠나 보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독립할 때 스스로 잘 설 수 있도록 키우는 것이 부모의 몫인거죠.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아이들이 무조건 부모의 뜻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런 경우 아이가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 잔치 국수

    민준이가 1시에 친구들을 만나러 가야 하니 점심을 좀 일찍 챙겨달라네요. 그래서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국수 요리를 하려고 비빔 국수? 잔치 국수? 물어보았습니다. 예준은 잔치국수, 민준은 비빔국수, 아니 잔치국수라고 답했습니다. 국물을 잘 만드는 것이 관건인데, 아예 간을 해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양념장을 넉넉히 만들어 그것으로 각자의 취향을 맞추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좀 싱거웠습니다….

  • 떡볶이

    주말에 쉽게 한 끼를 넘기는 요리입니다. 재료와 물, 소스의 비율 인터넷에 무수히 많은 떡볶이 레시피가 있습니다만, 떡의 양, 라면이나 만두 같은 부재료의 양에 따라 물과 소스의 양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몇 번의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황금 비율을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레시피에다가 라면을 한개 추가하고 싶다면 물을 한컵(200ml)에서 한컵반 정도 추가해야 하고, 어묵을…

  • 황태 미역국

    지난 가을 아내가 코로나로 격리되면서 식구들의 모든 식사를 열흘 정도 챙겼는데, 그때 요리에 개안을 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요즘은 손대는 요리마다 그럴싸하게 나옵니다. 물론 여기저기 레시피들이 워낙 잘 돼있기도 하고요. 아내는 순창 본가 김장을 도우러 내려갔고, 내일 아침 아이들 식사로 황태 미역국을 준비했습니다. 재료 (4인분) 조리

  • 투움바 파스타

    개학을 하루 앞두고 ‘아, 개학’을 연발하는 아이들에게 투움바 파스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용인으로 이사 온 이후에는 한번도 가지 않았으니 그 맛을 기억할 지는 모르겠네요. 투움바 파스타는 새우와 쪽파를 많이 넣는 것이 포인트, 고추가루는 색을 내는 용도로 쓰고 매운 맛은 페페론치노를 가감하세요. 사실 생크림과 우유를 넣는 한국식 크림 파스타라 계란 노른자와 관찰레를 쓰는 까르보나라와는…